개발자
안녕하세요 현재 중견기업에서 근무중인 2년차 백엔드 개발자입니다. 핀테크, 프롭테크 등 금융쪽에 관심이 많아서 해당 도메인의 회사로 이직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1차 희망 회사는 금융+빅테크 기업으로 그래도 조금 큰 기업에서 대량 이벤트 처리, 분산 처리 등을 경험해봐야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2차 희망 회사는 금융 도메인인 회사인데 중소부터 스타트업 위주 공고가 많이 있더라구요. 특히 한 스타트업의 서비스는 직접 사용해보고 회사 관련 뉴스들을 찾아보면서 이 회사에서 일해보고싶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1차 회사로 이직만 할 수 있다면 고민은 없지만.. (잦은 경력직 서류 탈락으로 자신감을 잃은 것 같기도) 도메인 변경 이직시 회사 규모 상관 없이 이직을 해도 괜찮을까요? 추가로 해당 도메인을 꼭 하고싶다면.. 연봉을 낮춰서 이직해야할지요. 스타트업 이직시에 협의해봐야겠지만 공고에 제시된 연봉은 현재에서 2천만원 더 적은 연봉입니다. 인생 선배님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답변 1
안녕하세요, 하고싶은 도메인이 확고하신 모습이 멋지시네요. 제가 만약 질문자님처럼 하고싶은 게 명확할 경우, 우선 빨리 그 도메인에 들어갈 것 같아요. 특히 금융 쪽이라면 개발자의 실력도 중요하지만, 도메인 지식이 강력한 무기가 되는 분야라고 생각해요. 보안, 안정성, 접근성 등 귀찮고 머리아프고 용어도 어려운 것들이 난무하지 않을까 상상해봅니다. 뛰어난 개발자 분들에게 해당되는 말은 아니겠지만, 요즘의 채용시장은 어려운 게 현실입니다. 대기업에서 신규 사업을 준비할 때도 도메인 경험이 있는 사람들을 우대하는만큼 해당 도메인의 기업에서 일을 하며 다음 회사를 위한 경험을 쌓고 성장하며 최종적으로 원하는 회사로의 이직을 준비할 것 같아요. 2천만원은 매우 큰 돈이기에 더욱 고민이 되실 것 같아요. 안정적인 수익과 함께 금융 도메인에 합류할 좋은 기회를 준비하느냐, 현재 수익의 일부를 포기하고 금융 도메인의 경험을 쌓으며 하고싶은 분야의 경험을 쌓느냐의 고민이 클 것 같아요. 어떤 선택이든 근거가 있다고 생각되기에, 후회 없는 선택 하시기를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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