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저는 공학 계열이아닌 문과+디자인계열 2년제 전문대 졸업생입니다. 수학쪽은 전혀 관련없죠..그러던와중에 1년여전부터 개발자쪽에 관심을 두고 공부중입니다만 제가 비전공이다보니 제 자신의 학벌 부분에서 자격지심이랄까요 그런게 생기더라구요..그래서 만24살 나이로 편입은 많이 늦은감이 있는건 알지만 학은제 학사학위 + 공학계열 학사편입을 준비하면서 주변에 의견을 잠깐 물었을때는 크게 두가지 반응 이었는데, 1. 개발자는 학력보다 본인 개인의 능력이 더 중요하다. 편입보다 개인 포폴과 프로젝트, 코테준비에 힘을 주거나 부트캠프를 추천해주시면서 편입 성공해도 졸업다하면 거진 30살인데 그때 개발자 신입으로 취업 준비하려면 더 힘들다..의 의견이 많았고 2. 그래도 동일계열 전공 대졸자인게 크다. 승진부분이나 비전공자면 아무래도 초반 편견이 생길수 밖에 없기도하고 초대졸,대졸 서류 제출에서부터 갈리는 부분이 있으니 만약 나중에 제 스스로가 평생 후회 할것이라면 늦어도 도전은 할 수 있을때 편입을 하는게 맞다고 하시더라고요.. 주변에 개발자 선생님?처럼 조언을 물어볼 곳도없고 가족중에도 공학계열 분들도 없으니 어디다 털어놓고 물어볼데도 없으니 애정만갖고 공부를 하다보니 새삼 참 막막하네요.. 코딩에 제가 두각을 드러내는 것도 아닌것같구요 그렇다고 포기하기에는 전공버리고 여태 공부해온게 너무 놓기가 싫습니다 ,, 물론 정확한 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어떻게 해야 그나마 최악보단 나은 방향성 같은 부분 조언을 부탁드려도될까요 ㅠ
답변 3
비전공자 개발자분들도 도전 할 수 있습니다. 학력 체우면 좋긴한데 일을 시작하고나서 방통대로 하셔도 되구요 시간이 촉박하다 생각하면 부캠이나 국비학원 으로 바로 시작해도 됩니다. 실력으로 들어가는 곳이 거진 많구요 만약에 자격증 좀 필요하다면 정처산을 도전해보세요 자격조건은 이렇습니다. 정보처리기능사 자격증을 소지하고 실무 경력 1년 이상 소지자 정보보안산업기사 이상 소지자 2~3년제 전문대학 졸업 (예정)자 4년제 관련 학과 전 과정의 반 이상 수료자 실무경력 2년 이상 소지자 학점은행제 41학점 이상 이수자 정보처리산업기사 기술훈련과정 이수자 자격증이 없어도 되긴한데 이걸 공부 하는 이유가 컴퓨터 공부 하기엔 적합하고 어딜가나 기초로 쓰이기 때문에 알아두면 좋구요 그리고 취업은 초반엔 많이 힘든건 사실입니다. 이게 마치 빈부격차가 있어서 업체에서도 중고신입만 채용하기 때문에... 초반엔 많이 힘들고 어떻게든 회사 입사 하더라도 힘들어서 퇴사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다급하게 준비 하면 ptsd 때문에 정체성 혼란스럽고.. 퇴사 마렵다는 생각듭니다. 그래서 시간이 좀더 투자하시고 취업 활동 하는게 낫구요 포트폴리오 준비할때 간단하게 준비 하기 보다는 좀 더 탄탄하게 준비해보세요.. 궁금한거 있으면 댓글이나 쪽지 남겨주세요
익명
작성자
2024년 06월 09일
지금 학은제로 정처산 준비는 하구있습니다. 제가 고민중인것은 본문에 적힌 두가지 중 하나인데 제가 글을 못쓰는것인지 답변 해주신 두분다 제 요점에서는 살짝 다르네요,, 말씀대로 포트폴리오에도 많이 힘 써보겠습니다 시간내서 작성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프레드윰
개발대발소발 • 2024년 06월 09일
1번을 말하자면 30대분들도 많아요 신입으로 들어가신분들 있구요 남자라면 군대 전역후 이것저것 하다보면 20대후반이나 30대초반쯤되요~ 편입은 선택제라서.. 비전공자로 부캠이나 국비로 다녀보세요 승진같은건.. 글쎄요 학벌 보는쪽보다 실력제라서.. 근데 대기업 가실 목적으로 하신건가요?
이게 개발자들 끼리는 남이 짠 코드를 잠깐 보고도 어느 정도 실력인지 쉽게 알수가 있습니다. 전공이나 학벌은 코딩을 모르는 일반인들에게나 어필할때 필요한 거에요. 때문에 전공이나 학벌에 가려 취업 혹은 승진에 객관적으로 평가 받지 못할까 걱정하기 보다는 오히려 커뮤케이션 스킬이나 리더십같은 대인적인걸 더 고민하시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이게 동료 개발자들이 더 잘 따른다는 이유로 승진을 하곤 하거든요. 한가지 확실한거는 개발자들은 학벌이나 전공같은 거에 억매여 움츠리는 사람을 믿고 따르지도 않고 일을 맡기지 않습니다.
익명
작성자
2024년 06월 09일
넵..좋은 말씀감사합니다..다만 제가 질문드린 요점은 그게 아니었습니다만ㅜㅠ 일단 길게 말은 해주셨으니 감사합니다
앞선 두분의 답변이 원하시는 것과 다르다고 하셔서 저 또한 원하시는 답변일지 염려스럽기는 하나 저의 의견도 드리겠습니다. 저는 과거 다양한 규모와 형태의 기업을 다닌 경험이 있습니다만 전공이 유의미하게 언급된 기억은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함께 일했던 동료는 물론 채용과정에 참여했을 때도 마찬가지였으며 실제로 비전공자도 굉장히 많이 만나왔습니다. 따라서 저의 경험상 개발 실력이 충분히 갖추어져 있다면 전공여부는 크게 상관없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시간이 지나서 어느 정도 경력이 쌓인다면 더더욱 전공여부는 별다른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다만, 나이의 경우는 그동안 준비했던 시간과 노력을 충분히 이해시킬 수 있는 정도가 아니라면 현실적으로는(물론 그러면 안되지만) 개발자 커리어를 시작하는데 어느 정도의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실력이 갖추어져 있다면 가능한 빠르게 시작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빠르게 시작해서 더 많은 업무 경험을 하고 실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좋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추가적으로 전공과 별개로 학사학위는 나중에 일과 병행하면서 시간을 두고 천천히라도 취득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현재 고민하고 계시는 학은제도 좋습니다.) 개발자 경력이 어느 정도 쌓이게 되어 조금 더 좋은 기회를 바라보고자 할 때 필요해질 상황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어디까지나 제 경험에 따른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만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답변이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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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6월 08일
비전공자로서 개발자의 길을 택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불가능한 것은 결코 아닙니다. 이에 대해 제 개인적인 의견을 아래에 조언드립니다. 1. 실제부터 강조되는 스킬셋: 제대로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교육이 필요 없는 법은 아니지만, 실제 프로그래밍 업무에서 중요시 여겨지는 것은 그보다도 실질적인 코딩 경험과 문제 해결 능력입니다. 2. 자극적인 학습: 인터넷상에 수많은 고품질 학습 리소스가 넘쳐납니다. 온라인 코딩 부트 캠프나 MOOCs같은 곳에서 제공하는 메이저 컴퓨터 과학 과목들을 체계적으로 이수하면 전문 학위 교육과 맞먹는 지식을 얻을 수 있습니다. 3. 포트폴리오 구축: 본인의 기술적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프로젝트를 완성하고, 이를 공개 저장소(Github 등)에 올리세요. 이렇게 함으로써 발전하는 실력과 성장 과정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4. 문제 해결 능력을 쌓기: 코딩 테스트 준비와 함께 알고리즘 기초를 탄탄하게 만들어보세요. 이는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키고, 실제 개발 작업에서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비전공자로서 엔지니어로의 전환은 꾸준함과 독립성, 그리고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을 요구합니다. 학위가 중요한 부분은 맞지만, 개발 분야에서는 공부한 것을 어떻게 적용하는지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명심하세요. 그러나 각각의 경우에 따라 대학 편입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제한된 시간 속에서 양질의 교육을 받고자 하거나, 혹은 구조화된 학문적 접근법을 원한다면 대학교에 다니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본인의 상황과 목표에 따라 결정해야 할 사항입니다. 가능한 정보를 모두 수집하고 장단점을 비교 분석하여 결정하세요. 아무튼 당신의 열정 그리고 지금까지의 노력을 본다면, 어떤 선택이든 결국 좋은 결과를 이끌 것이라 확신합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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