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요즘 들어서 프로그래밍 자체에 회의감이 드네요

2024년 06월 18일조회 370

작은 회사에서 프로젝트 진행 중인 직장인입니다. 요즘 들어서 계속 프로그래밍 자체에 회의감도 들고, 계속 발전하는 느낌도 없고, 집중도 잘 안되고 이러다 보니 우울증도 오고 해서 정신과 약까지 처방받아서 먹고있네요. 도저히 제 길이 아닌 것 같은데. 지금이라도 다른쪽으로 이직을 생각해 보는 것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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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님의 질문

답변 4

구운감자님의 프로필 사진

프로그램밍이 문제인지 주위 사람이 문제인지 확인 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먼저 다른 회사로 이직을 한 번 해보시고, 거기서도 같은 문제라면 종목 변경을 해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백승윤님의 프로필 사진

안녕하세요. 저는 IT스타트업에서 프로그래밍을 하고 있는 백승윤이라고 합니다. 적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만 3년 동안의 근무 동안 저도 힘든 시기가 찾아오면 퇴사를 결심했다가 조금 괜찮아져서 보류하기를 두세번 반복했던 것 같아요. 약까지 복용하고 계신거면, 제가 작성자 님의 힘듦을 모두 이해하기엔 역부족일 것 같네요. 제 조언이 얼마나 도움이 되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우선 쉬어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짧으면 2주, 길게는 1달 정도 휴직을 낼 수 있는 여건이 되신다면, 업무에서 잠깐 떨어져서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을 것 같아요. 생각을 정리하다보면, 프로그래밍 자체가 문제가 아닐수도 있습니다. 근무 환경이라던지, 성장하지 않는 회사여서, 성장을 할 수 없는 업무를 배정받아서가 원인일 수도 있어요.

박정환님의 프로필 사진

고생이 많으십니다. 우리 업계에서 해당 상황을 느낀다면 원인이 되는 문제점은 보통 두세가지입니다. 1. 도메인 자체의 문제 - 산업 자체가 질문자님과 맞지 않는 상황 2. 회사 상황의 문제 - 회사가 투자를 못받거나 내부 문제로 인해 타이트해진 상황 3. 같이 일하는 사람들과의 문제 - 마인드 차이, 프로의식 차이 등을 느끼는 상황 1,2는 직원 입장에서 타개할 수 없는 것입니다. 3은 사람들과의 대화를 통해 어느정도 개선이 가능합니다. 1~3의 복합적인 문제로 도저히 개선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면 그땐 이직해야 합니다. 우선 할 수 있는 3번에 대한 개선을 시도해 보시고, 이미 해보셨다면 그 회사는 바뀌지 않을 것이므로 아쉽지만 적응하거나 떠나는 수밖에 없습니다. 어렵고 힘든 상황임에는 조심스레 공감 드립니다. 아무쪼록 좋은 선택하시기 바라겠습니다.

triplehoon님의 프로필 사진

뭐가 문제인지 파악조차 어려운 상황이면 프로그래머 그만 두시는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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