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4년제 서울 중하위권 대학교 컴퓨터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입니다. 졸업도 슬슬 준비해야하고 방학때 공부를 좀 하면서 개인 프로젝트를 할까 준비 중에 선배님들의 조언을 받고자 글을 씁니다! 현재 학부생 레벨이지만 c/c++/java/python 기본정도 다룰 수 있고, 웹 백엔드(Spring & mysql)로 토이프로젝트 2번 정도 한 상태입니다. 졸업은 내년까지 다니고 26년에 할 것 같습니다. 웹이 재미가 없는 건 아니지만, 앱쪽에 흥미가 더 있어, SwiftUI로 앞서말한 토이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따로 공부하여 작은 메모가 가능한 앱을 만들어봤습니다. 공부를 하면서 구현도 해보니 흥미나 관심이 iOS쪽에 있는 것 같아 각종 정보나 전망, 각종 구직 사이트에 들어가 열심히 찾아봤습니다. 검색해본 결과 대체적으로 전망이 많이 안좋더군요.. iOS신입을 뽑는 자리도 없고, 네이티브 쪽은 무조건 경력자를 뽑고, 신입으로는 플러터나 RN을 뽑는 것 같은데 그마저도 적거나 경력자를 뽑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마음을 접고 그냥 백엔드를 계속 공부해야하는 건가 싶었지만 자꾸 관심이 iOS(Swift)쪽으로 관심이 갑니다. (안드로이드가 아닌 iOS를 말씀드리는 이유는 제가 사용하는 기기들이 전부 애플 제품이라 iOS쪽에 더 마음이 갑니다.) 그래서 현재 생각한 계획이 올해 여름/겨울방학에는 Swift를 공부하면서 개인프로젝트도 하고 겨울방학쯤에는 기회가 된다면 팀을 꾸려 팀단위 토이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내년에는 Swift + 플러터를 공부하면서 취업 준비를 해볼까합니다. 아무래도 네이티브만 다룰 수 있는 것 보단 둘다 할 줄 아는게 경쟁력이 생길 것 같아 준비해보려해요. 선배님들이 보시기에 괜찮은 계획일지 궁금합니다! 다만, 사실 제일 걱정이 되는건 현재 개발자 시장이 엄청 안좋은데 과연 제가 취업을 할 1-2년 후에는 신입 iOS 개발자가 설 자리가 있을지 걱정됩니다… 물론 진짜 잘한다면 취업은 되겠지만.. 아무래도 학교를 늦게 들어와서 나이도 찼고, 막연하게 하고 싶은걸 진로로 잡기에는 걱정이 앞서네요. 쓴소리도 좋고 현실적인 얘기도 좋습니다. 선배님들의 생각이나 조언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답변 2
불황과 호황은 일정주기로 반복됩니다. 그러나 경제주체들은 장기가 아닌 단기 현상만을 보고 의사 결정을 내리는데 공급에 시일이 소요되는 시장에선 이게 더 진폭을 키우는 결과를 낳습니다. 불황에 오히려 공급이 쏟아지고 호황에는 매마르죠. 때문에 계획을 세운다면 최소 불황과 호황이 한사이클은 도는 정도에 시야는 잡고 볼 필요가 있습니다. 다만 이걸 알아도 실천할 수가 없는 경우가 있는데 가령 주식 투자를 하는데 빚을 져서 상환기간이 도래하는 류입니다. 마찬가지로 몇세까지는 꼭 취업을 해야 한다는게 정해져 있다면 아무래도 장기 계획은 불가능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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