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현재 전문대학교 스마트 it학과 반학기만 다니다가 중퇴한 상황이며 국비학원 자바 백엔드 개발 과정을 듣고 있습니다. 총 6개월 과정이며 현재 수료까지 2개월을 앞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게 맞나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실력이 정말 낮습니다. 현재 미니프로젝트를 만든 상황이며, 만든 미니프로젝트로 스프링 부트를 사용하여 재디자인한 포트폴리오와 ppt를 가지고 있습니다. 고민이 되는점은 학원에서 지금 노드제이에스와 스프링 과정, 최종프로젝트를 앞두고 있는 상황인데 집안사정으로 인해 최종프로젝트에 매번 참여할수 없게 될것같습니다. 그래서 스프링은 김영한님 강의 들으며 공부할 계획이고, 현재 만든 미니프로젝트로 취업하고자 하는데 조언을 얻고자 합니다. 학원을 계속 다니면서 수료하고 수료증에 포커스를 맞출지, 아니면 미니프로젝트를 가지고 취업에 도전해볼지 고민됩니다. 대학교도 중퇴하였고, 학원도 수료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감점을 얻게 될까용…?
답변 1
고민이 많으실 거 같습니다. 마지막 프로젝트가 현재까지 배운 기술을 전부 써서 본인의 수준을 보여줄 수 있는 프로젝트들일 테지만 집 안의 사정이 있어 참여가 어렵다니 안타깝네요.... 초기 개발자 취업으로서 중요한 점은 훌륭하고 스킬풀하게 프로젝트를 수행해 내었다는 점도 중요하지만 프로젝트의 초기 기획, 구조 설계, 업무분장 및 협업과 마무리 취합 과정에서의 빌드까지 프로젝트를 해보았다는 부분을 높이 봅니다. 물론 몇 명의 아주 뛰어난 학생들은 다르겠지만 이 들은 평범한 사람이 아니니, 일반적인 범주로 보지는 않겠습니다. 대학교 중퇴, 학원도 미수료하는 점을 중요하게 보는 회사도 물론 있을 겁니다. 그런 회사에서는 당연히 감점요소가 되겠지만 모든 회사가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흔히 이제 막 취업을 시작하는 단계에서는 본인의 프로젝트 수행 능력 + 논리 이해 + 문제해결능력 등 개인의 능력만을 중요지표로 착각하기 쉽지만 의외로 저희 회사 개발자들의 경우, 신입직원을 채용할 때, 협업 하는 과정에서 우왕좌왕 하지는 않을까를 가장 걱정하여 단체로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과정을 우선하여 살펴봅니다. 개발자 취업 조건에 Git/SVN 사용 가능 여부, 형상 관리 방법, 프로젝트에서 본인의 기여도 및 역할을 물어보는 것도 이 범주에 해당된다고 생각합니다. 집안일이 마무리되면 조그마한 모임이라도 같이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모임을 나가서 같이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경험과 결과물을 들고 오시고, 협업에서 어려웠던 과정과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포트폴리오와 함께 준비하시면 신입으로써는 좋은 결과를 기대해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집 안에 좋지 않은 일이 얼른 마무리 되시길 바라며,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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