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어떤 개발자가 되고 싶은지 생각하라는데 너무 막막합니다

2024년 07월 10일조회 160

무지성 이력서 폭격 말고 가고 싶은 사업 분야를 선택하고 그 부분을 공부해서 자소서에 어필을 하라는 이력서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맞는 이야기 같지만, 아직 실무 경험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어떤 것이 되고싶은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코드 짜고 로직 돌아가는게 재밌어서 si나 sm 에서 개발만 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인데.. 음.. web 개발이면 더 좋을 것 같기도 하지만 아직 해본게 이거라서 그렇지 다른 erp나 그런것도 개발하면 재밌을 것 같긴 합니다. 너무 막연한 생각인가요? 다들 어떻게 직무를 정하게 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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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님의 질문

답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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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개발'이라는 분야가 엄청 광범위해졌기 때문에 잘 선택을 해야 됩니다. 일종의 MMORPG의 스킬 트리 같은 겁니다. 주로 사람들이 타는 웹개발에 있어서의 트리(?)를 크게 카테고리로 나누어 보면 Backend / Frontend / FullStack 입니다. 각각 검사 / 마법사 / 마검사 (...) 라고 생각하세요. Backend를 사용 프레임워크/언어 등으로 구분해보면 다시 이렇게 나뉩니다. - Java Spring(SpringBoot), Ruby on Rails, ASP .NET, Node.js/Nest.js, Python Frontend는 이렇게 됩니다. - React.js, Vue.js, Angular.js, Svelte ... FullStack은 Backend와 Frontend에서 하나씩 혹은 여러개 가져와 조합합니다. 종류가 매우 다양하므로 생략합니다. 이렇게 베이스가 되는 프레임워크랑 언어를 먼저 정하시고 나서 다시 세부적으로 엄청 들어갑니다. 그 결과는 무궁무진합니다. 어떤 스킬 트리를 타실지 충분히 생각하고 결정하시기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직무를 정하게 되었는가?' 질문에 간단히 답을 해보면, 저같은 경우는 Frontend라는 분야가 없을 때 웹 개발을 시작했습니다. 그당시에는 개발이란 'Java개발', 'Php개발' 등과 같이 언어와 개발을 묶어서 사용했습니다. 그래서 Java개발로 시작을 했었고 시대를 거치며 Frontend가 분리되자 여러 경험을 해본 후 적성에 맞아 최근에는 이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습니다. 이처럼 직무를 정하는 것은 상황에 따라, 현실에 따라 결정됩니다. 큰 틀만 잡으면 세부적인 것은 상황에 따라 다 하게 되어 있습니다. 질문자님께 필요한 건 지금 이 큰 틀을 정하는 것 같습니다. 자신이 맞는 분야를 잘 선택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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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7월 10일

막연한 생각이라기보다는 자신이 어떤 분야에 대해 깊게 고민하고, 그 고민 속에서 자신의 관심사와 역량을 발견하려는 노력이 보입니다. 이를 통해 본인에게 맞는 직무를 찾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개발분야 선택은 여러 가지 요소를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첫째, 당신이 어떤 기술을 좋아하는지 생각해보세요. 예를 들어 웹 개발을 좋아한다면 프론트엔드/백엔드 개발자로 일할 수 있고, 데이터에 관심이 있다면 데이터 과학자나 머신러닝 엔지니어 등도 가능합니다. 둘째, 자신의 장기적인 경력 계획을 생각해보세요. 단기적으로는 특정 기술 스택에 초점을 맞출 수 있지만, 장래에 리더십 임무나 프로젝트 관리 등 다른 역할도 감당하길 원하는지 고민해봐야 합니다. 셋째, 기회 비용과 시장의 수요도 고려하세요. 현재 시장에서 가장 수요가 많고 가치있는 기술은 무엇인지, 그리고 그 기술을 익히는 데 드는 비용과 시간은 얼마나 되는지 평가해보세요. 마지막으로, 실제로 일을 해보면서 자신의 선택을 점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인턴이나 프로젝트 경험 등을 통해 실무 경험을 쌓아보시고, 그 과정에서 가장 흥미있게 느껴지는 업무나 역량이 무엇인지를 찾아보세요. 이러한 접근법은 막연한 고민에서 벗어나 구체적인 답변을 찾아가는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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