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가 두려운 고등학생의 질문 좀 들어주실래요?

Question

현재 고2학생인데요.. 이제 하나의 분야를 정해서 그쪽 언어를 공부해보려고 하는데요... html이랑 css를 찍먹하고 있엇는데 어쩌다가 챗gpt를 한번 써봤는데 제가 몇시간 동안 공부한걸 몇초만에 코드를 쫘르륵 짜주던것을 보고 무서웠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저는 컴퓨터분야가 가장 적성에 맞고 이 분야아니면 다른일은 못할것같은데, 이것 때문에 미래에 제가 잘먹고 살수있을까가 걱정이 됩니다. 그래서 고민인게... 지금 프로그래밍언어를 공부하는게 맞는걸까요?? 미래에 인공지능이 더 발전해서 완벽한 코드를 짤수있다고 하면 제가 한언어를 몇동안 공부해서 마스터했다고 해도 회사에선 당연히 인공지능을 쓰지 않을까요? 제가 지금부터 몇달동안 공부를 시작해서 한 언어를 공부한다고 해도 나중에는 결국 의미가 없어져버려서 시간낭비만 할것같은 느낌이 들어서 그렇습니다.

죄송합니다. 미래생각하다보니까 무섭구... 생각이 너무 많아져서 글이 이상할수도 있어요... 마지막으로 애매한 질문일수도 있는데 제가 뭘하면 좋을까요??... 그냥 웹 공부 계속 해도 될까요? 아님 다른 분야를 찾는게 좋아보이나요?

이상하기만 한 긴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aigoia · Answer

로직이 조금만 복잡해져도 도움이 안된다는 걸 알면 실망만 쌓입니다.

아글고 목표를 언어를 마스터 하는데 두는게 아니에여. 쓰는 부분만 주구장창 쓰고 그게 많지도 않아서 그보다는 세상이나 혹은 회사에 무언가 기여를 할만한 걸 만드는 걸 더 중점에 두셔야합니다. 오히려 요센 로직을 쉬운 언어 혹은 익숙한 언어로 짜고 이걸 다른 언어로 바꿔주거나 아주 기본적인 문법으로만 짜도 이걸 보다 더 좋은 문법으로 바꿔주는 인공지능이 발달해서 언어의 중요성이 낮아여.

인공지능 시대에 프로그래밍 언어를 중점적으로 공부하는건 맞지 않습니다.

아직 나이가 어리니 당장 실무에 언어를 익히기 보단 파이썬 루아 같은 수도코드식 언어로 스스로 로직을 짜보는 걸 더 중점을 두심이 좋을듯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파이게임이나 주피터노트북을 추천합니다.

백승훈 · Answer

미래 전망은 언제나 바낍니다. 평생직업은 없습니다. 혹시 안정적으로 평생하는 직장을 찾으신다면 개발자보다는 공무원이나 AI의 영향이 적은 직업을 알아보시면 됩니다. (주로 보건, 청소, 헬스케어등이 이에 속합니다.)

이 분야아니면 다른일은 못할것같은데 이시면 하셔야죠.. 하시다가 나중에 다시 고민해보시면 됩니다. 보통 살면서 이직도 그렇지만 직업도 많이 바뀝니다. 저도 치과 => 호텔 프론트 데스크 => 웹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왔습니다. 크게 걱정안하셔도 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