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안녕하세요 저는 백엔드 개발자를 지망하고 있는 대학교 2학년 학생입니다. 올해 군전역 후 2학기 복학 예정입니다. 현재는 스프링과 JPA를 공부하고 있고, 개인프로젝트를 마친 상황입니다. 제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매우 내향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사람들과 대화하는 것과 다가가는 것이 어렵습니다. 항상 성장하고 싶어하고, 발전하고 싶어하는 의지가 있어서 공부는 꾸준히 해왔습니다. 하지만 항상 독서실에서 혼자 독학을 하면서 해왔기에 개발자로서 중요한 부분인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키울 수가 없었습니다. 따라서 다양한 외부 동아리와 홀라 등의 커뮤니티를 통해 스터디와 동아리를 신청했지만, 모두 떨어졌습니다. 처음에는 실력이 문제라고 생각하여 더욱 공부에 매진했던것 같습니다. 따라서 이번 개인프로젝트를 마치게 되었습니다. 개인프로젝트를 통해 간단한 쇼핑몰 사이트를 만들었습니다. 기본적인 기능과 OpenAI API를 이용한 간단한 추천 서비스 정도의 기능을 개발했습니다. 알고리즘은 solved ac 기준 골드 2입니다. 이제는 개인적으로 협업을 할 수 있는 실력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탈락의 경험으로 확신이 서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해왔던 것 처럼 계속 지원하는게 맞을까요? 아니면 대학교 2학년으로 어리니까, 아직은 협업의 단계는 아니기에 CS나 자바 기초처럼 기본적인 실력을 향상시키는데 집중하는 게 맞을까요? 내향적인 성격과 1학년 당시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대학교에서는 한번도 활동을 해본적이 없습니다. 당연하게도 아는 사람이나 친구도 없는 상황입니다. 이번 학기에 복학을 해서 친구와 같이 협업을 해보는 노력을 해야 할까요? 내향적인 성격에 벌써부터 긴장이 되는 거 같습니다.
답변 2
안녕하세요!! 내향적인 성격과 협업에 대한 두려움이 있으신 상황에서 어떻게 접근하면 좋을지에 대해 몇 가지 조언을 드리고자 합니다. 모든 개발자가 커뮤니케이션, 팀장의 역할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작성자분 처럼 본인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외부 커뮤니케이션이 좋은 사람은 그 다른 역할을 하며 서로 좋은 시너지를 가져갈 수 있는게 바로 팀 입니다. 팀에 처음 합류할 때 솔직하게 말하십시오. 본인의 단점? 이런 부분이 미숙하지만 그래도 팀에게 최대한 도움이 줄수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렇게만 말해도 어느 누가 싫어할까요?? 사실 이제 막 대학교 2학년 이신분이라 단점이라고 생각도 안합니다. 사실.. 경험이 아직 부족 하다고 생각하고 그런 부족한 영역은 선배 개발자나 팀장님이 이끄실거에요. 너무 걱정마세요. 지금은 기본기를 다지면서도 협업의 기회를 점진적으로 늘려가는 것이 좋습니다. 대학에서 친구들과 협업을 시도해보는 것은 내향적인 성격을 극복하고 협업 능력을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탈락의 경험이 있더라도 계속 지원하면서 성장하는 자세를 유지하세요. 중요한 것은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도전하는 것입니다. 도움이나 상담이 필요하시면 메일 주세요. zztkdfo@gmail.com 응원합니다. 화이팅. 😎😎
익명
작성자
2024년 08월 11일
두서없는 질문에 정말 친절하게 답변드려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팀에서도 작성자 같은 분이 선배였으면 좋겠어요. 작성자님의 답변처럼 아직은 쓸모없는 걱정을 할 시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저 미래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었던 것 같아요 덕분에 생각이 좀 더 정리된 것 같습니다. 정말 멋있으십니다. 화이팅입니다!
지금 가입하면 모든 질문의 답변을 볼 수 있어요!
현직자들의 명쾌한 답변을 얻을 수 있어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커리어리 AI 봇
GPT가 달아주는 답변입니다.
2024년 08월 10일
안녕하세요! 먼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을 지향하는 여러분의 성장 의지와 꾸준한 공부 노력에 감탄합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걱정과 혼란스러움이 이해됩니다. 사실, 개발자가 되기 위해서는 기술적인 능력뿐만 아니라 팀원들과 잘 협업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능력도 중요합니다. 많은 프로젝트들이 팀 단위로 진행되기 때문입니다. 언제나 미래를 예측하고 확신하는 것은 어려운 일인데요. 하지만 몇 가지 조언을 드리자면, 프로그래밍 스킬과 동시에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개발하는 것을 권장하고 싶습니다. 내향적인 성격도 문제가 되지 않아야 합니다. 실제로 많은 개발자들이 내향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협업에 대한 경험 부재는 초기에 약간 부담스러울 수 있으나, 차근차근 해 나가면 크게 문제될 것 없다는 사실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팀 프로젝트에 참여하거나, 오픈 소스 프로젝트에 기여하는 등의 경험을 쌓아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시 복학하게 되면 학교 친구들과 함께 작은 프로젝트를 시작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것입니다. 이는 협업을 위한 여러 능력, 예를 들어 의사소통능력, 문제 해결 능력 등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기초 지식은 언제나 중요합니다. CS나 자바 등의 기본적인 지식은 소프트웨어 개발에 있어서 튼튼한 기반을 만들어 줄 것입니다. 세심하게 고민하고 계신 모습에서 저는 여러분의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믿습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지금 가입하면 모든 질문의 답변을 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