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안녕하세요. 개발자 취준생입니다. 지금까지 10차례정도 면접을 봤는데요 제가 모자라서 인지 아직도 취준생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면접때 갈등이 일어나면 보통 어떻게 하는지를 많이 물어보더라구요, 평소 성격도 무던한 편이고 좋은게 좋은거라고 생각하며 살아오다 보니 누군가와 기억날만한 갈등을 겪은게 없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저 물음에 대한 대답도 얘기를 들어보고 갈등을 해결하려 노력한다는 등 애매모호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여러차례 면접에서 떨어지다 보니 면접을 복기하면서 삶을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되었는데 보통 갈등이 일어나기전에 내가 조금 손해를 보더라도 갈등이 발생되지 않는다면 그 선택을 하는 삶을 살고있더라구요. 갈등이 일어나더라도 내가 조금 손해를 보는것만으로 해결된다면 그 쪽으로 선택하는 편이구요. 일례로 이전에 근무하던 회사에서 팀의 매니저로 근무하다 퇴사예정 이었을때 인수인계를 모두 마친 마지막주에 일어난 일이 있었습니다. 인수인계도 모두 마친 상황이라 업무가 거의 없는 상황이었는데 다른부서에서 물류업무로 하루정도 급하게 지원을 한명 요청한 상황이었습니다. 당연히 좀 고된일이었죠. 아무래도 저는 팀장이기 때문에 그냥 팀원을 보내면 되긴 했습니다. 요청한 부서에서도 당연히 팀원 한명을 요청했었구요. 팀원을 보내기엔 그 친구가 하루 자리를 비우게 되면 업무가 밀릴것도 있고 저는 업무가 딱히 없는것도 다 아는지라 이 상황에 팀원을 보내면 지원간 팀원 기분이 딱히 좋지도 않을것 같기도 하고 어차피 저는 하루 자리를 비워도 아무 상관없는 상황이라 제가 직접 지원을 갔던 일이 있었습니다. (조금 보수적인 회사라 팀장이 잡무를 한다거나 이런걸 임원분들께서 지양하도록 지시해서 그런지 제가 좀 꼰대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반성하도록 하겠습니다) 또 한가지 예를 들자면 팀프로젝트 발표자 선정을 할 때였습니다. 저는 개발과정에 많은 기여를 한 상태라 발표정도는 다른 사람이 했으면 싶었으나 다들 꺼려하는 분위기였고 발표도 가장 기여한부분이 많아 제가 하는게 가장 잘 설명할 수 있을것 같아서 제가 발표까지 했습니다. 개발자 면접관님들이 계실지는 모르겠지만 혹시 여러분들께서는 갈등해결방법에 대한 올바른 답변이 될 수 있을까요? 또 이러한 갈등해결방법을 가지고 있는 개발자가 지원한다면 어떨것 같나요?
답변 3
그냥 합격하는 면접이 아니라서 그런거 같습니다. 사람 사는 일이란게 수학처럼 먼가 딱히 정답이 랄게 없어서 답변은 머를 해도 그게 올바른 답변이 될수가 없어여. 조직이론 보면 딜레마 상황에선 대부분 회피를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긴한데 그건 통계적으로 그렇다 정도 입니다. 질문자님처럼 내가 손해를 감수를 할수도 있고 독단적인 결단을 낼수도 있고 적당히 타협을 할수도 있고 다양하죠. 이게 코딩도 크게 다르지 않는데 대표적인 예로 객체지향의 경우에는 생면부지 사람들이 만나는 회사에서 조직에 규모가 커지면 커질수록 매우 강력한 힘을 발휘하지만 소규모에 끈끈한 유대를 바탕으로 하는 팀에서는 거추장스러운것에 불과할수도 있어여. 객체지향에 객체를 지향한다는 개념이 전체주의를 극복하는 현대적인 공화주의 철학에서 아이디어를 가져왔다보니 그래여. 아마도 제가 같은 상황에 구지 대답을 해야 했다면 코드 뿐만 아니라 사회 생활을 하면서도 갈등이 벌어질때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객체지향을 지키는게 공공의 화합이라는 관점에서 중요합니다 라고 했을듯 싶네여.
안녕하세요! 면접 준비하느라 고생이 많으시네요. 말씀하신 내용을 보면, 본인이 갈등을 피하려는 성향이 강하고, 팀의 조화를 중시하는 성격 같아요. 이런 성향은 분명 장점이 될 수 있는데, 면접에서 이를 어떻게 전달하느냐가 중요한 것 같아요. 면접관이 "갈등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했나요?"라는 질문을 할 때는, 갈등을 피하는 것보다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확인하려는 경우가 많아요. 갈등이 생길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도 어떤 식으로 문제를 풀어가는지가 중요한 포인트죠. 1. 갈등을 피하기보다는 해결하려는 접근 먼저, 자신이 기본적으로 갈등을 피하려고 노력하는 편이지만, 갈등을 완전히 피할 수 없는 상황에서는 어떻게 대처하는지를 설명하면 좋을 것 같아요 2. 자신의 결정을 설명하고 그 결과를 강조 자신이 발표를 맡은 이유를 설명하면서, 그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었던 갈등을 어떻게 미리 해결했는지를 강조할 수 있어요. 면접관이 보고 싶은 것은 결국, 갈등을 어떻게 해결하느냐를 통해 지원자가 얼마나 문제 해결 능력이 있는지, 팀워크를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를 보고 싶어 합니다. 갈등을 피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때로는 갈등을 해결하는 능력이 더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자신이 그런 상황에서도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사람이라는 걸 어필하면 좋을 것 같아요. 문제를 해결할 때 팀원들의 입장을 배려하고, 적극적으로 나서는 태도는 분명 큰 장점입니다. 자신감을 가지고 면접에 임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응원합니다. 화이팅.😎😎
개인적으로 갈등 상황은 개발하며 겪은 일을 서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신입 개발자 취준중인 지인들에게 사이드프로젝트를 적극 추천하는데 가장 큰 이유 하나가 갈등상황을 겪게 하기 위함입니다. 사실 회사를 다니면서 감정적으로 싸울일은 크게 많지 않고 만약에 성격이 엄청 이상한 사람이라서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이라고 해도 면접때 일화로 거르는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레퍼첵등으로 보완하는 것이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갈등상황을 물어보는 이유는 어떤 갈등 상황을 겪었는지 자체랑, 실제 업무를 하다보면 발생하는 갈등상황을 어떻게 해결하는지를 보고싶어서라고 생각합니다. 갈등상황을 싸움이라고 해석하기 보다는 의견이 다른 상황이라고 생각하시는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프론트엔드 개발자라서 프론트엔드를 예로들면 여러가지 기술스택이 있는데 탐원들이랑 기술스택을 선정하는 과정부터 갈등 상황을 겪을 수 있겠죠 그리고 개발을 시작하고 나서 개발 방법론, 아키텍처, 디자인패턴 등등을 선정하면서도 당연히 갈등상황이 올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갈등상황은 그 상황을 어떻게 해결하는지도 알 수 있지만 이사람이 어떤 경험을 했는지, 어떤 지식이 있는지도 볼 수 있죠 만약에 팀 프로젝트를 했는데 갈등상황이 없었다 라고 한다면 사실 의미가 크게 없는 프로젝트라고 생각될 수 밖에 없습니다. 한사람이 의견을 내고 다른사람이 다 따랐다는게 되는데 그렇다면 사이드프로젝트라기보다는 스터디에 가깝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아래는 답변과 답변에서 유추할 수 있는 사실들을 예시로 작성해 드립니다. 예시1) 클린 아키텍처를 도입하려했는데 팀원들이 너무 코드 양이 많아지고 오버 엔지니어링이 될 것 같다는 의견이 있었는데 이러이러한 근거를 들어 설득했고 결과는 이랬다(좋던 나쁘던 상관없음 배운점이 있으면됨) => 아키텍처에 대한 고민을 해본 적이 있다, 클린 아키텍처에 대해서 알고있고 팀원들을 설득할만한 논리를 가지고있다, 클린 아키텍처를 실제프로젝트에 적용해 본적이 있다. 예시2) 팀원은 vite와 react를 사용하고자 했는데 해당 프로젝트에서는 SSR이 강점으로 작용할 것 같아서 Next.js를 도입하기로 했지만 팀원들의 반대떄문에 실패했다. 그런데 중반부터 ssr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어서 마이그레이션을 하게 되었다. ssr의 강점과 단점에 대한 명확한 지식이 없어서 설득에 실패했는데 실제로 필요성을 느끼면서 확실하게 알게되었다. => vite,react,next.js를 사용해본적이 있다, ssr이 무엇인지 알고있다, ssr의 장점과 단점을 정확하게 알고있다, 다른 기술스택의 프로젝트를 마이그레이션 한 경험이 있다. 위와 같이 갈등상황은 성격을 물어본다기보다는 내가 가지고 있는 개발적인 경험과 지식, 그리고 앞으로 개발자를 하게되면 겪게될 상황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물어보는 문항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면접1번 보기도 힘든 시기에 면접을 10번이나 보셨다니 잠재력도 크시고 열심히 준비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조만간 좋은 소식 기대하겠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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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8월 17일
안녕하세요, 취업 준비를 하고 계신 것을 응원합니다. 관련된 질문에 대한 대답은 어떠한 "정답"이 있는 것이 아니라 개개인의 특성과 경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면접에서 이런 유형의 질문은 주로 응시자의 문제 해결 능력, 팀워크, 리더십 등을 검증하기 위한 목적으로 던져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당신의 사례를 보면, 갈등 상황이 발생했을 때 본인이 스스로 희생하며 문제를 해결한 모습은 당신의 리더십과 팀에 대한 배려를 잘 보여줍니다. 이것은 다른사람과 협력해서 일하는 환경, 즉 팀에서 일하는 개발자로서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강조할 점은, 당신이 선택한 방법이 각 상황에서 최선의 방법인지, 그리고 비슷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응할지에 대해 잘 과거의 경험을 기반으로 설명하는 것입니다. 솔직하게 자신의 생각과 판단 과정을 이야기하고, 어떻게 그런 결정을 내렸는지를 설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갈등 관리에 대한 답변은 "나는 이런 갈등 상황이 있었고, 여기서 나는 이렇게 행동했다"라고 시작하는 구체적인 예제를 제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와 그 경험으로 얻은 교훈을 공유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Google에서 주장하는 'STAR' 방식(STAR: Situation, Task, Action, Result)을 사용하여 답변하면 좋습니다. - Situation: 갈등 상황을 설명 - Task: 자신의 역할 혹은 목표를 설명 - Action: 직접 취한 행동을 설명 - Result: 결과 및 교훈을 공유 면접관들이 주로 알고 싶어 하는 내용은 예상치 못한 일이 생겼을 때 당신이 어떻게 대처하였는지, 그리고 거기서 무엇을 배웠는지에 대한 부분입니다. 팀과의 관계에서 갈등 해결 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충돌 해결에 대해 생각해 보시면 더 많은 경험들로 답변할 수 있습니다. 성공적인 취업을 응원하며, 더 깊은 깨달음과 지혜를 얻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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