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을 위한 면접 준비의 정도

Question

안녕하세요. 첫 직장에서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2년차 되었습니다. 현재 성장성, 연봉, 사수 및 팀원의 부재 등의 이유로 이직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직 준비를 위해 3개월간 개인 프로젝트를 진행 후에 현재는 이력서와 포트폴리오 수정을 한 상태이고, 면접 준비를 하려고 하는데.. 정말 어느정도 준비를 해야할지 감이 안잡힙니다.

처음 이 직종으로 면접 준비할때는 신입이였고, 이력서에 경력이나 프로젝트등 적을만한 내용도 거의 없었기때문에 정말 딱 프론트엔드 기술면접 100개정도 질문에 답변 준비해서 달달 외우고 임했었는데.
그때는 신입이고, 처음 지원하고 바로 2군데에서 합격하고 선택해서 간거라서 기술 면접 본 곳 딱 한군데 밖에 없어서 면접 경험도 정말 적은 경우입니다.

선배님들의 이직 혹은 면접 경험으로 이직 준비 팁을 전수 받고 싶습니다.
1. 이력서 기준 회사 업무관련/ 기술 질문
2. 이력서 개인/팀프로젝트 기술 질문
3. 프론트엔드 기본 Javascript/react/cs 질문리스트

제가 생각했을때 이정도는 기본 다 준비된 상태에서 지원을 해야된다고 생각은 하는데.. 질문과 꼬리질문과 이런 생각들 하면.. 당장 이력서가 준비되어있어도 마음의 준비가 안되어서 평생 못할거 같은 느낌이 드네요. 오히려 쌩 신입때보다 압박이 많이 됩니다ㅠㅠ

물론 면접 많이 보면서 부딪히는게 최고라고 생각합니다만 그래도 최소한 어느정도까지는 준비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지 혹은 선배님들의 면접준비 과정 팁도 공유 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aigoia · Answer

경력이여도 신입처럼 얼타고 긴장하는 거 같은 모습을 연습하세여. 흔히들 하는 착각이 면접때 뛰어난 모습을 보여야 합격이라고 생각하는데 그건 많은게 부족했던 신입때까지입니다.

여기서부터는 승진부터 시작해서 꽤나 복잡복잡하게 얽혀있어서 자기를 재치고 올라갈꺼 같은 사람을 본능적으로 경계하게 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기술적으로 완벽한 답보다는 문제가 안돨만한 적정 선에서 허당인 자세가 면접에 도움이 됩니다. 입사후에도 몸을 낮추고 공을 다른사람에 돌리면서 자신의 성장을 감추세여.

이상래 · Answer

안녕하세요! 이직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경력직 면접에 대한 부담감이 크실 것 같은데, 그만큼 중요한 포인트들을 잘 준비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2년차 개발자라고 하시면 경력직 이기 때문에, 이전 직장에서 개발, 생활, 역할 등을 집중적으로 물어볼 것 같아요.

프로젝트 경험: 경력직 면접에서는 이전 직장에서 어떤 프로젝트를 진행했는지, 구체적으로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많이 물어보게 됩니다. 각 프로젝트에서 맡았던 역할, 사용한 기술 스택, 기여한 부분을 명확하게 정리해두세요. 특히, 어떤 문제를 해결했고, 어떻게 팀과 협업했는지,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완료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등을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팀워크와 협업 경험: 팀워크와 협업 능력은 대부분의 면접에서 중요하게 여겨집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팀 내에서의 커뮤니케이션, 문제 해결 과정, 의견 충돌이 있었을 때 어떻게 대처했는지 등의 경험을 구체적으로 준비하세요. 면접관은 지원자가 팀 환경에서 얼마나 잘 협력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고 싶어할 것입니다.

그리고 회사생활을 하시면서, 꾸준히 학습을 했는지 등 여가 활동 등 여러가지를 물어볼 것도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면접 준비는 철저하게 하되, 면접은 완벽을 기대하기보다는 자신의 경험과 능력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자리라고 생각하면 부담이 덜할 거예요. 실제로 면접은 서로가 얼마나 잘 맞는지를 알아보는 과정이니, 자신감을 가지고 임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좋은 결과 있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