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 앞두고 부트캠프 준비 고민

안녕하세요 답변 드립니다. 😏 스펙으로는 이미 충분히 잘 쌓아오고 앞으로도 잘 하실 것 같습니다. 저는 방향성 부분만 몇가지 조언드리겠습니다. 1. 졸업 후 취업을 빨리해야 되는 건 맞지만 요즘 신입 평균나이가 30대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1년정도는 그 사이 부트캠프나 쉬지않고 노력한 내용이 있다면 상관없다고 생각되요. 유명 부트캠프나 싸피 같은 어느정도 알아주는 부트캠프 한번 노려보시는거도 좋을 것 같아요. 2. 대기업과 스타트업, 중소및 중견 등 각 회사는 목표로 하는 인제상이 조금씩 달라요 대기업의 경우 말씀주신 대로 빠른 시기에 젊은 인재들을 양성하는 걸 좋아하며 그러한 과정과 체계가 잘 잡혀있어요. 또한 개발자적 역량도 중요하지만 그 외 외부활동이나 각 기업의 인재상에 맞는 사람을 뽑는걸 선호합니다. 기업별 (영어라던지 일반적으로 다 따고 가는 자격증 정처기같은거 포함해서) 자격증과 자기개발을 잘 어필하는 쪽으로 노력하시면 됩니다. 3. 목표가 플랫폼이나 중견이라면 조금은 방향성이 바뀝니다. 부트캠프나 개발 자체 실력도 중요하게 보는 회사나 특정 기술, 라이브러리, 등을 경험해본 인재 (즉 아주 짧지는 않지만 어느정도 빠른 시기내에 실 투입이 가능한) 인재를 선호합니다. 회바회가 적용되는 부분이며 회사의 주력사업에 따라 개발능력이나 코테 등을 중요시 여기는 부분이 조금씩 달라집니다. 4. 중소 혹은 스타트업 취업을 노리신다면 지금 쌓아올리신 내용으로도 충분히 가능할 것 같습니다. 다만 스타트업의 경우 "정상적인" 스타트업이라면 개발팀 기준 30명, 회사규모 50명이 안되는 규모임에도 신입을 뽑는다면 약간 기업이 위기상황일 수도 있어요. 투자 규모라 불리는 시리즈 B 이상 되는 스타트업을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여기서부터는 각 회사마다 요구하는 개발능력부터 이력서 자격증 내용까지 천차만별이라 맞춰서 준비하는게 아닌 준비된 기술이나 라이브러리에 맞는 종류의 회사에 지원하시면 됩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대기업 및 중견이나 어느정도 규모의 플랫폼에 취업을 같이 겸하여 졸업 후 부트캠프를 다니시는게 어떨까 해요. 규모가 있거나 유명한 부트캠프면 더욱 좋구요 하면서 중견이나 대기업에 합격하면 그 이후에 중간퇴소도 가능합니다. (끝내고 나서 어느정도 방향성도 잡아줄 꺼에요) 모쪼록 취업 파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