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론트엔드 취업에 대해 질문있습니다.

혼란을 겪는건 당연한 과정이니 나름대로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 첫째, 어디까지 공부해야하는가? - 세상 모든 일은 두 종류 밖에 없습니다. 사물의 위치를 A에서 B로 옮기거나, 사물의 상태를 A'에서 B'로 바꾸거나. 모든 분야 직업에 적용하여 사용하실 수 있는 사실입니다. 이를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하는 일에 대입해 봅시다. i) 데이터를(주로 서버에서) 웹 사이트 화면으로 옮긴다. ii) 디자인(시각 데이터)를 코드(바이너리)로 바꾼다. 위 두 가지를 할줄 안다면 '신입'으로서 충분합니다. 질적 수준이나 실력은 지금 생각하기에 이른 단계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수준이란 저 위에 두 가지를 얼마나 빠르게 하냐(비용을 절약하는 방향), 아니면 얼마나 많이 할 수 있느냐(매출을 늘리는 방향) 같은 것을 의미합니다. ## 공부방법 - 기능을 하나하나 줄 세우면 당연히 많아 보입니다. 하지만 대부분 기본기를 조합한 결과물들입니다. 필요한 것들은 그때그때 구글링 하면 됩니다. 불법이 아니에요.

안녕하세요! 프론트엔드 공부하면서 취업 준비를 하시면서 궁금한 점이 많이 생기실 것 같아요. 두 가지 질문 모두 신입 개발자들이 많이 고민하는 부분이기도 한데, 그에 대해 답변을 드릴게요. 일단, 많은 취업준비생분들이 신입개발자로써 누구는 처음부터 다 만들고 누구는 앱까지 출시하고 이런 블로그, 유튜브를 많이 보셨을텐데요. 그런분들은 정말 잘하시는 신입분들이세요. 오히려 경력있는 개발자라고 해도 혼자서 그렇게 스스로 다 만들어 보고 서비스까지 출시하는 개발자는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기준점을 너무 높게 잡지 마시고, 지금은 오히려 학습을 하실 때, 왜 그 기술을 사용했는지, 왜 그 기술이 나오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해부터 하는게 더 좋은 방법입니다. 즉 기본기를 탄탄하게 다지고 오히려 스스로 작은 프로젝트를 직접 만들어 보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새로운 기능이나 기술은 앞으로 구글링과 챗지피티를 통해 많이 배우게 되실 거에요. 개발자에게 숙명입니다. 지금 모든 것을 알 필요는 없고 업무하시면서 필요하다면 그때 개발자는 서치를 하여 스스로 학습하고 기능에 반영하게 되요. 어느 정도 충족되었다고 느껴진다면, 이력서 작성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해보세요. 많이 알고 완벽할 때까지 기다릴 필요는 없어요. 신입의 목표는 배우는 과정에 있다는 점을 잊지 마세요. 자신감을 가지세요, 충분히 준비하고 계신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