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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개발자 물경력..

2024년 10월 04일조회 8,024

안녕하세요. 올해 3월에 졸업하고 7월에 중소기업 si 회사로 취업을하고 현재 다니고있는 27살 신입입니다..! 제목 그대로 물경력이 될까봐 걱정입니다. 일단 저는 취업할때는 서비스기업을 목표를 두고 백엔드 개발자로 취업 준비를 하였습니다. (현재도 서비스 기업을 목표로하고 있습니다. ) 하지만 취업시장도 많이 안 좋고 금전적인 이유로 si 회사로 빠르게 취업을 했습니다. 회사에서는 회사자체 솔루션 ETL 기술을 가지고 있어서 그쪽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프로젝트도 없고 솔루션 기술을 저 혼자 담당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사실 말만 솔루션 담당이지 하는게 없습니다. 원래 맡던 사람이 나가게 되면서 자리만 채울 수 있게 제가 들어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주 2회 금융권 유지보수하러 가지만 기술력을 요구하지 않아 경력에 쓰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최근까지는 회사의 사람도 많았지만 현재는 다들 프로젝트에 나간 상황이라 회사에는 저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개인 공부를 하고 있는데 공부한 것을 블로그에 작성하거나 강의를 듣고 있습니다.. 공부하면서 돈 받으면 좋을진 몰라도 미래가 걱정이 됩니다… 대표님이 회사에 혼자 있으니까 현재 진행하고 있는 금융 프로젝트에 자리를 만들어주겠다고 하시긴 했는데 제가 목표하고 있는 것과는 거리가 있다보니 계속 다녀야 고민입니다. 그래도 1년은 다니려고 생각은 했는데 물경력이 될까봐 걱정이 됩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회사 다니면서 이직 준비가 나을까요 아니면 퇴사를하고 이직 준비를 할까요..? 그리고 이직 준비를 어떻게 해야할지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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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님의 질문

답변 5

인기 답변

손성호님의 프로필 사진

1년은 꼭 다니세요..! 짧은 경력으로 인해 면접관들이 포기가 빠르다고 생각 할 수 있어요. 그리고 일년 정도로 물경력이라 하긴 이른것 같아요. 그 시간들도 다 의미가 있습니다. 저도 첫 시작은 SI에서 1년 이상 다녔어요. 화려한 경력이나 학벌은 없지만 작성자님과 제 시작이 비슷한 것 같아서 응원과 조언을 조금 남겨드리고싶습니다. 회사를 다니면서 돌파구를 찾으셔야합니다. 회사 환경이 어떻든, 남들이 뭐라고 하든 그곳에서 최선을 해보고 상사들에게 예쁨을 받아보세요. 건강한 마인드를 기르시고 시간과 돈을 써서라도 공부하세요. 백만원이던 오백만원이던 자신을 위해 투자하세요. 죽을만큼 노력하라는 뜻은 아닙니다. 저연차는 가치관, 열정, 끈기가 가장 중요하다 생각해요. 내가 생각한 분야나 스킬이 아니라도 조직을 경험하는것 자체가 경험이라 생각합니다. 물경력이란 생각은 버리시고 지금 다니는 회사에 감사하며 최선을 다해보세요. 시간이 지나면서 또 어떨지 모릅니다. 그리고 투자한 시간들로 인생에 돌파구를 찾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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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님 표현대로 하자면.. 1년을 채우고 이직하면 물경력이겠지만 1년 미만으로 퇴사하면 무경력이 됩니다. 경력이라고 한 줄 쓰기도 민망한 경력이 되겠죠. 저연차 시기에는 일반적으로 회사에서 중책을 맡기는 경우는 흔치 않습니다. 따라서 이직을 한다고해서 엄청난 경력을 쌓을 수 있는 곳으로 갈 수 있다라는 생각은 낮은 확률의 영역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이게 본론인데 절대 퇴사 후 이직은 하지마세요. 어떻게든 다니면서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퇴사 1~2주 자유롭겠지만 그 이후는 초조함이 심리를 지배하면서 자존감이 끝없는 바닥으로 떨어질겁니다. 신입이거나 주니어, 시니어 관계없이 퇴사 후 이직 성공하는 수 개월의 공백기까지 다시 경험하고 싶지 않은 괴로운 나날이 이어질겁니다. 이건 물경력보다 더 본인의 멘탈을 망치는 지름길이니 현명하게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본인이 앞으로 일할 기간(10년 이상)을 생각하면서 몇 개월이라는 시간의 비율을 가늠해보세요. 정말 먼지같은 시간일겁니다. 이 짧은 기간으로 물경력되지 않으니 걱정마세요. 1~3년차는 회사에서 얻는 지식보다 자기계발에서 얻는 지식이 더 클 시기입니다. 본인의 전문성이 염려된다면 스터디 모임이나 개발자 커뮤니티 활동을 적극적으로 해보세요. (집에서 입문 강의만 보면서 공부하는건 별 도움 안됩니다.) 너무 본인에게 한순간 한순간 실수하지 않으려 채찍질하면서 달리면 지치고 포기합니다. 마라톤이라 생각하고 주변을 살피면서 현재 주어진 환경에서 기회를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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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D

컴공1월 1일

걸어오신 길이 제 워너비십니다... 프론트엔드로 준비를 했지만 올해초 대학 졸업과 동시에 react가 아닌 flutter로 취업되어 급하게 공부하고 4개월간 스타트업 근무 후 Java spring mybatis 교육을 들었지만 연봉만 보고 제조업 오라클과 파워빌더 개발자로 들어왔습니다. 이제 한달쯤 지났는데 다음 스텝이 고민이 많아요. 원래 핀테크 백엔드를 목표로 자바 수업을 들었었는데 파워빌더는 수요가 많지 않아 이직시 걱정인데 오라클을 많이 만지니 파이썬고 오라클을 더 파서 dba da 데이터엔지니어 직종으로 가라는 말도 있고 자바 스프링을 더해서 못해도 중견급 웹 개발자로 가던가 잘되면 핀테크쪽 도전도 가능할지 현실적으로 뭘 해야 다음 스텝이 좋을지 고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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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영님의 프로필 사진

곱버스도 국장이듯 물경력도 경력입니다

Supernova님의 프로필 사진

회사 나와서 별 하는 것 없이 돈 받으며 공부하고 있다니 부러울 따름입니다 저 같으면 그냥 쭉 계속 다니다가 나가라고 하면 미련없이 떠나겠습니다

@SoftyChoco님의 프로필 사진

그 회사에서 정말 배울게 없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세요. 이미 작성되어 있는 코드들은 모두 파악 해보셨나요? 코드가 이상하고, 문제가 있다면 왜 그런 문제가 발생했을지는 생각해보셨을까요? 금융권에서 기술력을 요구하지 않는데, 관련해서 무언가 배울 수 있는건 없나요? 사실 찾아보면 배울 수 있는 건 널려있을거에요. 단지 찾아보지 않았고, 누군가 알려줘야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구요. 지금의 경력을 물경력으로 만들지, 경력으로 만들지는 회사가 아니라 본인의 생각에 따라 달린 문제입니다. 저도 지방 웹에이전시에서부터, 현재 판교까지 왔는데, 버릴만한 경력은 하나도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꼭 다 읽고 오래 생각해보시길 바랄께요!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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