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을 보고왔는데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확실하진 않지만 제 생각을 적어볼게요. 1. 블록 코딩이란건 워드프레스, framer 같은 노코드 플랫폼을 쓰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제품 프로토타입으로 빠르게 뽑아내긴 좋지만 제한된 기능으로 인하여 스타트업에서 출시 전 mvp를 뽑는 용도로는 적절해 보이지만 일하는 개발자에겐 좋지는 않아보입니다. 2. si에서 가이드..? 이 부분은 정보가 불명확해서 뭐라 드릴 말씀은 없지만 프론트 개발자에게 적절한 가이드일 가능성이 낮다고 생각되네요 3. 사수가 없다 큰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되지만 본인이 확신이 없는 상태 + 블록 코딩을 쓰는 환경을 보았을때 저는 비추하고 싶네요..

대표가 그냥 불러준거를 그대로 이야기 하는 걸텐데 새로운 언어라고 하는걸 보면 노드를 연결하는 비주얼 스크립팅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보통 블렌더 마야 유니티 언리얼 같은 걸보면 아트 직종이 쓰기 쉽고록 노드를 이어붙이는 방식이 있어서 노코드 외에 그런게 아닌가도 확인해 보면 될듯 싶습니다. 스크래치등 코딩 교육에서는 비주얼 스크립팅을 블록코딩이라고도 해여. 비주얼 스크립팅이라면 기본적인 코딩에 원리는 같습니다. 그래서 코딩 교육용으로 많이 쓰고여. 다만 조금만 복잡해져도 지옥이 되는 통에 그래서 어느정도 분리가 되는 부분에 제한적으로 쓰거나 출시후 추가 기능 없이 마감이 되는 싱글 패키지에 씁니다. 이게 회사에 비지니스 측면에서는 제약을 받아서 서비스 확장이 어려워여. 그 서비스 자체로 돈을 벌기보다는 유저를 많이 모으고 그걸 기반으로 수익모델을 언쳐서 회사를 운영해야 하는데 거기서부터 제약이 생깁니다. 외주업체는 당연히 출시 이후 수익화는 관심이 없으니 그런 이야기는 안해겠져. 어느선이 넘어가면 코드로 처음부터 다시 만들어야 될껍니다. 그러나 이게 쉽지가 않은게 유저는 확보에 놯지만 아직 돈을 못벌고 비용은 계속 나가고 있는 상황에서 다시 제대로 만들 돈이 없고 대표는 다시 만들어야 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폐업하는 거져. 여튼 저는 입사는 좀 보류하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기술이 아니라 비지니스적으로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