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자분들께 따끔한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Question

안녕하세요 저는 devsecops engineer가 꿈인 3학년 학부생입니다.
제 본전공은 컴퓨터공학이고, 현재 보안 연구실 학부연구생으로 일하고 있고 , 학교는 지거국입니다!

현재까지 제가 해놓은 것들은
학점 4.0x / 4.5
토익스피킹 IH
Whitehat school 수료
Kisa 버그헌팅 실습 수료
클라우드 부트캠프 (진행 예정)
내년 2학기 BoB 지원 예정

수상경력으로는 ai 어플 개발 해커톤 수상, 어플 개발 해커톤 우수상, 어플 개발 해커톤 최우수상, 보안 부트캠프 프로젝트 상, Ai 활용 아이디어 경진대회 대상, 정보보호학회 논문 동계 학술대회 수상

자격증은 네트워크 관리사 2급, 리눅스 마스터 2급, ccna가 있고 ccnp까지 취득하려고 합니다

제가 재수도 하고 휴학을 해서 (군휴학), 25살 3학년입니다. 최근 devsecops에 관심이 생겨서 클라우드를 공부하고 있습니다만 그동안 전공과 관련된 여러가지 활동들을 하면서 실력도 키우고 스펙도 만드는데 집중하면서 아직 제 스스로가 너무 부족하다고 생각되기도 하고, 한 분야를 깊게 했다기보다는 여라 분야에서 찍먹 느낌으로 공부한거 같아 제 미래에 불안함이
드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어떤 부분을 더 보완해야될지 궁금해서 현직자분들께 피드백을 받고 싶습니다.

저도 제 실력이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지만 대기업을 가고 싶습니다 ..! 아니면 수도권, 판교 쪽에 위치한 중견기업 정도는 가서 이후에 경력을 쌓아 좋은 곳으로 이직하고 싶습니다.

이런 제 계획이 실현 가능성이 있을까요?  어떠한 쓴소리도 좋습니다. 현직에 계신 분들께 피드백 받고싶습니다

장성호 · Answer

커리어 쌓는 걸 길게 보시는 것 같아요. 해당 분야를 깊게 아는 건 아니지만 DevOps 직무를 먼저 들어간 뒤, 실무 겪으면서 눈에 보이는 보안 취약점들을 개선해보는 경험을 쌓는게 좋아보입니다. DevOps 분야 자체가 신입을 잘 안 뽑을 뿐더러, 보안 쪽은 더더욱 그런 것 같아서요.

DevOps 분야 트렌드상 관측 가능성(Observability)이 중요해진지 오래 됐습니다. 앞으로 진행하실 프로젝트에서 모니터링은 어떻게 구축할거고, 관측 가능성은 어떻게 확보하실 것인지 고민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VM, Container, K8S 등과 같은 환경에서 실제로 관측 시스템 구현까지 해내 시스템 & 어플리케이션 지표를 뽑아내면 더할나위 없구요. 일단 시스템이 있어야 보안도 챙길거리가 있는 만큼, DevOps의 본질인 시스템 운영 기본기를 챙기시면 될 것 같아요. 이후에 Observability Architecture 분야를 공부하면서 큰 그림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취약점들을 찾아내는 연습을 해보시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