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안녕하세요. 저는 25살 백엔드 개발자 취업이 목표인 고졸 취준생입니다. 21살에 웹 퍼블리셔로 첫 직장을 다니다 경영 악화로 퇴사 후 다른 직종에서 1년 근무 후 IT 계열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약 1년 전에 퇴사 후 백엔드 개발자 국비 과정을 수료했습니다. (백엔드를 선택한 이유는 너무 길어질 것 같아 생략하겠습니다.) 6개월의 과정 수료 후 포트폴리오를 다듬고 이력서를 넣기 시작한 지 5개월째 이력서를 넣을 때마다 지원자가 기본 300, 400명씩 되고 연락 오는 곳은 아무 데도 없으니 이 직업으로 밥은 먹고살 수 있을까 싶고 주변에서도 개발자로 취직은 더 이상 힘들지 않겠냐는 말을 자주 듣다 보니 포기하고 빨리 다른 길을 찾아야 하는 건 아닐까 싶고.. 마음이 복잡해서 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하고자 글 적어봅니다. 백엔드 과정 수강 당시에 HTML, CSS, jQuery, Java, spring boot3, oracle, mySQL을 배웠고 원래도 HTML, CSS, jQuery는 할 줄 알았습니다. 개인 포트폴리오에는 Spring Security를 활용하여 로그인 기능 구현과 게시판 CRUD 구현, AWS 배포한 사이트와 jQuery 프로젝트로 일반 게시판 부분을 AJAX로 XML 문서와 연동하고 각종 화면 단 효과 구현한 사이트, 앱 기획과 화면단 구현 등을 넣었고 취업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싶어 수료 후에 정보처리 기능사 자격증 취득하고 학원에서 배운 스프링은 정말 딱 저 정도라(그마저도 사실 구글링해서..) 인프런에서 강의를 보며 스프링 기초부터 다시 공부하고 있습니다. 시작할 때 어려운 길이 될 거라는 예상은 했었지만 과정 수료 후 5개월, 퇴사는 1년이 넘어가니 점점 불안감이 생깁니다.. 이 길을 계속 이어가도 될까요? 오래 걸려도 계속해도 될까요? 계속 이어간다면 어떤 것들을 더 채워야 좋을까요?? 그냥 가망이 없는 것 같다면.. 솔직하게 말해주셔도 괜찮습니다. 불안하고 답답한 마음에 새벽에 작성하는 글이라 조금 두서가 없을 수도 있겠지만 긴 글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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