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주변의 기대와 부모님의 권유로 컴퓨터공학과에 재학중인 1학년입니다. 애초에 코딩에는 관심도 없었고 최근에는 코딩을 아예 하지 않고 있습니다. 첫학기는 코딩 과목이 하나밖에 없었고 그나마 잘했던 영어, 글쓰기, 암기 등 제가 잘하는 교양들이 많아서 그래도 성적우수장학금을 받았습니다. 반면에 이번 학기에 코딩 과목이 3~4개로 늘어난 후부터는 코딩을 아예 놓아서 코딩 과목 중 하나는 F가 뜰 것 같습니다. 아직 흥미와 적성을 확인했다고 하기는 이른 시기라고 생각하고 어느 정도 해봐야 컴공 공부를 좀 해봤다라고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컴공에 대한 저의 흥미와 적성을 확인하고 싶습니다.
답변 1
1. 대학생이시라면 각 학년을 마쳤을 때 기대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는지를 보시면 됩니다. 학교별로 커리큘럼이 다르지만 보통 좋은 학교 일수록 수학적 지식을 많이 갖추게 합니다. 2. 보통 1학년 때 까지는 C, C++, Java, Python 중 하나의 언어를 배우고 이를 가지고 테트리스 정도를 만들 수 있으면 됩니다 (Without AI) 3. 2학년 부터는 자료구조와 알고리즘, 운영체제 기초에 대한 이해가 있고, 혼자서 아주아주 간단한 스택 베이스 VM머신 정도를 만들수 있으면 됩니다. 4. 3학년 부터는 간단한 인터프리터를 만들어보거나 영상처리, AI기초(통계, DNN 찍먹)등을 해보시면 좋습니다. 이때까지 자바나 C++, Rust 같은 언어는 셀프로 스터디 하셔야하고, 긱하게 파신다면 "DOOM 포팅" 같은거 해보시면 어디가서 좀 해봤는데 하고 당당하게 말씀 하시면 됩니다. 혹은 앱스토어에 졸업 전까지 앱 20개 등록하기 이런걸 해보셔도 됩니다. 남학우 시라면, 코딩 공부에 권태기가 왔다면 잠시 국방의 의무를 하면서 생각을 정리해 보시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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