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엔드 신입 개발자 이력서입니다. 피드백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안녕하세요, 작년에 취업 성공해서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저도 이력서 때문에 막막했던 취준 시절이 생각이 나서 잘 되셨으면 하는 마음에 감히 작성해봅니다. 1. 전체적으로 너무 길고 거의 줄로 된 글 밖에 없어서 눈에 잘 안 들어 옵니다. - 중요한 덩어리만 남기고 쓸모 없는 것은 다 쳐내는 것이 좋겠습니다. - 인사 담당자는 이력서를 보는 일 외에도 다양한 일을 하기 때문에 읽는 이의 입장에서 읽고 싶게 만들거나, 눈에 잘 들어오게 작성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2. Stacks에서 정말 자신 있는 것 3~4개 정도만 남기세요. 최대 5개만 작성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3. 프로젝트 요약에서는 표를 통해 나타내는 것이 눈에 잘 들어올 것 같습니다. 실제로 저도 줄글로 썼다가 표로 바꾼 이후부터 면접 연락이 좀 들어왔었고요. 예시는 아래와 같이 작성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예시] - 작업기간: 20xx.xx.xx ~ 20xx.xx.xx - 작업인원: n명 - 언어: Java, Oracle - 작업 툴: IntelliJ (Spring Boot, maven), Datagrip, Figma, Docker 등 - 작업내용: 생산제조 MES 웹 프로그램 - 주요역할 및 담당: 아이디어 제시, 테이블 설계, ERD 작성 : 깃허브, readme 작성 : 품질관리, 제품 재고 조회 그리고 추가적으로 깃허브 링크를 여기에 첨부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4. 프로젝트 요약 아래에 있는.. 프로젝트 상세 내용들은 차라리 깃허브 링크의 readme에서 잘 정리해서 보여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푸릇푸릇] 프로젝트의 깃허브만 들어가봤습니다만, 주요기능 작성한 것에 해당 기능의 화면을 캡쳐해서 넣는것이 더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발표자료 PPT를 만들 때, 글로 가득찬 화면보다는 시각자료와 함께 있는 것이 이해가 잘 되고 눈에 잘 들어오는 것과 같이, 이력서와 깃허브 프로젝트의 readme도 그런 식으로 작성하면 읽는 사람의 입장에서 좋습니다. => 요약 하자면, 프로젝트 상세 내용은 그냥 다 날려버리는 것이 눈에 더 잘 들어올 것 같습니다. 차라리 자기소개서의 성공경험이나 실패경험 등으로 내용을 녹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깃허브 readme만 잘 정리해놔도 포트폴리오가 굳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읽는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해봤을 때, 저라면 이력서, 깃허브 readme, 포트폴리오, 블로그 일일이 확인하기 귀찮습니다. 물론 관심이 가는 사람이라면 일일이 들어가서 확인해보겠지만, 그것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에 핵심 내용만 들어가 있고, 흥미가 생겼을 때의 얘기일 것입니다. 핵심만 남기십쇼.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으나, 저의 경우, readme에 들어간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프로젝트 개요 2) 주요 기능 3) 아키텍처 4) ERD 5) 트러블 슈팅 6) 파일명 설명 및 개발 일정 7) Figma 화면 설계 8) 작동 영상(링크) 9) 발표자료(링크) 5. Education 부분에서도 줄글로 되어 있어서 읽기가 불편합니다. 차라리 Activities의 '주요 번역 성과' 처럼 보기 편하게 정리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혹은 표를 사용하시는 것이 눈에 더 잘 들어올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Spring Boot3 & Spring Framework 6] - Udemy - 2024.09 ~ 2024.10 - 내용: Java 기반의 Spring 프레임워크 및 React의 기초, Docker 컨테이너화 방법, JPA 기본활용문법, Spring Security 등 이런 식으로 말입니다. 읽는 사람의 입장에서 작성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교과서나 전공서적을 공부할 때에도 표나 그림으로 설명되어있는 것이 이해도 쉽고 눈에도 잘 들어오지 않습니까? 이력서 역시 그런 식으로 접근하여 작성했을 때, 연락이 오는 빈도수가 높아질 것입니다. 6. 자기소개서... 자기소개서는 두괄식으로 작성하십시오. 첫 문장부터 결론이 나야 합니다. 저는 유튜브 채널 중에 '취업왕이형'인지.. '면접왕이형'인지.. 그 분의 영상들을 많이 참고했습니다. 자기소개서를 봤을 때, 각 주제마다 핵심 내용은 무엇이며, 어떤 경험이 있었고, 어떤 인사이트를 얻었는지, 그래서 결론은 무엇인지.. 이러한 내용이 들어가면 좋습니다. 단순히 내가 a, b, c, d를 하였다는 것을 보여주지 말고, a, b를 통해 어떤 어려움이 있었으나, 어떻게 극복하였고(혹은 어려운 점이 없었더라도 왜 잘되었는지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어떤 교훈을 얻었다.. 내가 어떠한 역량을 갖추고 있는 사람이다.. 이러한 점을 보여주실 수 있어야 합니다. 성공경험이나 실패경험은 작성하시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각 주제마다 1,000 ~ 1,500자 정도가 읽기에 적당한 것 같습니다. 여기서 말씀드리는 주제는 아래와 같습니다. - 성장경험(개발자로서의 길) - 성격의 장단점(저의 성격) - 지원동기 및 입사 후 포부 성격의 단점 부분에서 첫 문장은 '학창 시절 저의 고집대로 일을 행하여 낭패를 보던 기억이 많습니다.' 말고 다른 것을 작성하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7.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는 면접과 이어져 있습니다. 본인 즉, 나라는 상품을 판매하기 위해서 어떤 매력이 있는지 소개하는 것이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입니다. 그리고 면접은 그것의 연장선입니다. 면접 준비도 같이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력서는 불필요한 내용은 다 버리시고, 핵심 내용만 남겨두시길 추천드립니다. 어차피 궁금하면 면접 제의를 할 것이고, 그곳에서 이것저것 여쭤볼 테니까요.. 본인이 면접관 또는 인사담당자라고 생각하시면서 작성하신 글을 뜯어보시고, 모르는 사람이 이러한 글을 작성했다고 가정을 했을 때, 보고 싶은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인지 생각하시면서 검토하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저는 그러한 관점으로 접근하여 수정하였을 때부터 면접 제의가 들어왔거든요. 마지막으로, 저의 글은 정답은 아닙니다만, 실제로 이런저런 방법을 적용했을 때, 효과가 있었던 것 위주로 정리를 해드렸습니다. 그러나 요새 취업 시장이 아주 춥다고 알고 있습니다. 특히 신입은요.. 그래도 교육이나 프로젝트 등 열심히 살아오신 발자취가 보여서 한 번 감만 잡으시면 금방 잘 되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힘내시고, 잘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응원합니다 파이팅!

너너너무 깁니다. 가령 할줄 아는 언어를 주력만 적어여. 그리고 왠만하면 첨부터 깃으로 가서 코드를 볼수 있도록 모바일에서도 링크를 타고가서 볼수 있도록 해주세여.

저도 취준생이지만... 느낌이 f-lab 예시 이력서보고 쓰신것같은데 맞나용? 저도 첨에 저렇게 썼다가 아무리봐도 안읽을것같아서 좀 줄여서 문제 - 대처 - 결과 이런식으로 줄여서 썼는데 그러니까 면접제의가 좀 오더라구요 근데 이건 제 개인적인 생각이라 정답은 없는거같아요 시기나 운이 잘맞은것도 있을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