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그인

질문 1
해시태그 없이 키워드만 일치하는 질문은 개수에 포함되지 않아요.

6달 전 · 익명 님의 새로운 댓글

웹 플러그인 만들때..

안녕하세요. 회사에서 우리 api를 쓸수 있는 스크립트 형태로 주입가능한 플러그인을 만들어야 합니다. 보통 이럴때 리액트를 사용해서 만드나요?? 얘를들면 사용자는 자신의 서비스의 저희가 만든 스크립트를 심으면 우측 하단에 버튼이 생성돼서 버튼을 클릭하면 채팅이 가능한 챗봇을 제공 하려고 하는데 이럴경우 챗봇을 리액트를 이용해서 만들어야하나요? 아니면 그냥 자바스크립트로 만들어야하나요? 그리고 무엇으로 만들던지 어짼듯 스크립트 형태로 배포 해야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감이 안 잡혀서 질문 드립니다. 두서 없이 쓴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개발자

#react

#javascript

#script

답변 1

댓글 1

조회 33

10달 전 · 익명 님의 질문

프롬프트 엔지니어에 대한 질문

저는 웹 퍼블리셔고 회사에서 사람을 한 명 더 뽑는데 프롬프트 엔지니어를 뽑는다고 하십니다. 제가 궁금한 부분은 프롬프트 개발자가 워드프레스의 플러그인 개발, 개조가 가능한가요..? 또 이걸 한명이 케어가 가능할까요?

개발자

#프롬프트-엔지니어

#개발자

답변 0

댓글 0

추천해요 1

조회 40

일 년 전 · 익명 님의 질문

MBTI 사이트 직접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워드프레스로 직접 MBTI 사이트를 만들고 친구들한테 공유해서 MBTI 결과를 엑셀이나 데이터베이스 같은 곳에 저장해서 확인해보고 싶은데 감이 도저히 안 잡히네요... 인터넷 검색해도 비슷하게 사이트 만든 블로그 글이나 방법은 안 보여서 챗gpt에 검색해보니 플러그인을 설치하면 된다고 하는데 방향성이 너무 많은 거 같습니다😂 방향성이라도 제대로 하나 제시 받고 싶어요

개발자

#wordpress

#plugin

#개발-고민

#프론트엔드

답변 0

댓글 0

조회 117

일 년 전 · 이정윤 님의 새로운 댓글

개발용 Docker 컨테이너 내부에서 spring boot 외 다른 프로세스 돌리기

Gitlab과 유사하게 작동하는 Git을 사용한 CI 웹 어플리케이션을 만들고 있습니다. API 서버는 spring boot + JGit을 사용하여 구축하여 웹 서버를 띄우고, 개발자가 CI 서버에 접근하여 git clone 또는 git push 를 해야 하기 때문에 ssh 서버를 띄워서 백엔드에서 총 두개의 서버를 구동시켜야 하는 상황입니다. 두 서버는 서로의 정보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파일 시스템을 공유해야하구요. 설치형 어플리케이션이기 때문에 docker를 사용하여 플랫폼 독립적으로 설치를 할 수 있게 하려고 했어요. 근데 이 서버를 두개 띄우는 시나리오가, Production 환경에서는 spring boot 서버를 jar 파일로 만들어서 파일로 나오게 된다면, 따로 스크립트 파일을 작성해서 ssh 서버와 spring boot 서버를 한 컨테이너에서 실행시키게 할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Intellij를 사용하는 개발환경에서는 한 컨테이너로 하기가 좀 어렵더라구요 지금까지 시도해본것은 1. 한 컨테이너에서 ssh 서버를 띄운 후 Intellij 원격 개발 기능을 사용하여 컨테이너에 ssh로 붙는다. -> Intellij에서 코드 작성 속도가 너무 느립니다. 그리고 버그가 너무 많아서 못쓸 지경이예요. 2. Intellij Docker 플러그인을 사용한다. Intellij 에서 이미지를 지정해서 spring boot를 로컬에서 돌리는 것처럼 만들어주는것이 있더라구요. -> 이 방법으로는 한 컨테이너에 spring boot 하나만 돌릴 수 있는 것 같았습니다. (아니라면 알려주세요 ㅠㅠ) 2-1. 컨테이너를 ssh 서버용, spring boot 개발 서버용 두개를 작성하여 Intellij Docker 플러그인을 사용하여 spring boot 개발 서버를 돌리고 둘을 Volume으로 공유한다. -> 이 방법이 가장 정석인 것 같긴 한데, ssh 서버에서 생성한 파일과 spring boot 에서 생성한 파일 간에 접근 권한 이슈가 있을 것 같아서 이렇게 하는게 맞나 싶습니다. 이렇게 한다면 Production 환경과 다를 수 있으니 Production도 개발환경과 유사하게 두 컨테이너로 운용해야겠지요? 3. (아직 시도는 안해봤지만) 개발 환경 자체를 리눅스 데스크탑을 사용하여 개발한다. (or wsl을 사용한다) -> 가장 간단한 방법이겠지만 이것 또한 Docker를 사용하려는 Production 과 환경이 다를 수 있어서 고민이 됩니다. 제가 원하는건 딱 이거인 것 같아요. Intellij에서 실행버튼 하나를 딱 누르면 ssh 서버도 띄워지고, spring boot 개발서버도 띄워지고. 여기까지가 제 고민입니다.. 어떻게 개발 환경을 꾸리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제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방법이 있으면 말씀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Docker 라는걸 이제 막 사용하기 시작해서 모르는 것 투성입니다. 도움 부탁 드려요…!

개발자

#docker

#spring-boot

#intellij

답변 1

댓글 2

조회 198

일 년 전 · ED_Yun 님의 답변 업데이트

피그마에서 만든 애니메이션을 어떻게 플러터에서 구현하죠?

진짜 너무너무 궁급합니다 ㅠㅠ 피그마에서 이런저런 ui / ux 등등을 만들고, 프로토타입으로 재생해봤을때 아주아주 기가막히게 다 만들었다고 했을때, 그걸 플러터에서 어떻게 고대로 구현하는지 너무너무 궁급합니다. 예를들어서 밑에서 위로 쓸어올리면 카드가 쓸어올린 방향으로 뒤집히는 ui/ux를 만들었다면, 그걸 그대로 옮겨주는 툴이나 플러그인 또는 라이브러리가 있는건가요? 아니면 정말 진심으로 플러터 내부에서 하나하나 다 구현을 해야하는것인가요? 너무 궁금합니다. 조금이나마 편하게 가져오는 방법은 무엇이 있는지 너무 궁금합니다 ㅠㅠ 시원하게 답 해주실 분들이 필요해요 ㅠㅠㅠ

개발자

#피그마

#플러터

#ui

#ux

#디자인

답변 1

댓글 0

조회 479

2년 전 · 익명 님의 댓글 업데이트

Oracle 21c 에서 default tablespace 지정해주는데 오류가 납니다.

안녕하세요. Oracle 21c에서 tablespace를 새로 생성하여 새로 만든 계정에 default tablespace로 지정해주려 하는데, 오류가 납니다. window cmd 창에서 sys as sysdba 로 접속했습니다. --------------------------- 오류 내용--------------------------------- SQL> ALTER USER C##SSO_USER DEFAULT TABLESPACE SSO_DB; ALTER USER C##SSO_USER DEFAULT TABLESPACE SSO_DB * 1행에 오류: ORA-65048: 플러그인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 XEPDB1에서 현재 DDL 문을 처리하는 중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ORA-00959: 테이블스페이스 'SSO_DB'이(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 SELECT tablespace_name FROM DBA_TABLESPACES; 를 하면 TABLESPACE_NAME ------------------------------------------------------------ SYSTEM SYSAUX UNDOTBS1 TEMP USERS TEST_UP SSO_DB 라고 잘 뜨는데.. 왜 PDB 인 XEPDB1 에서 처리하는지 의문입니다. sys as sysdba로 접속 후 따로 PDB로 접속하진 않았거든요 이전에도 동일한 작업(tablespace 생성, 다른 계정이 default tablespace로 지정) 을 했었는데, 그땐 잘 됐거든요..

개발자

#oracle21c

#oracle

답변 1

댓글 1

조회 728

2년 전 · 디큐 님의 새로운 답변

openAI api 와 플러그인 차이

openAI api 와 플러그인 차이 설명 부탁드려요

개발자

#openai

#chatgpt

#plugin

답변 1

댓글 0

조회 158

2년 전 · 황민호 님의 답변 업데이트

1년 경력 백엔드 개발자 커리어 질문입니다.

Node 개발자로 1년 3개월정도 경력이 있고 rest api 제작, jquery 이용한 플러그인 적용을 주업무로 맡았습니다. 퇴사 이후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1년 조금 넘게 공부했으며 2번정도 짧게나마 취업 한 적 있습니다.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취업시장에 나가면 실무경험이 없다며 신입으로 봐서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판단했고 실제로 취업했던 2군데 모두 정상적인 회사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현재는 저의 성장과 진로를 위해서 다시 백엔드로 눈을 돌렸습니다. 경력은 Node지만 한국의 백엔드는 자바가 주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현재 자바를 배우고 있는데요. 자바를 배우면서 매번 드는 생각은 내가 지금 이걸 다시 배우는게 맞는가..? 제대로 경력을 살리려면 노드에 집중하는게 맞지 않는가..? 2가지 고민을 하면서 지냅니다.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장황하고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개발자

#백엔드

#백엔드개발자

#개발자_진로

#개발자

답변 3

댓글 0

추천해요 1

조회 457

일 년 전 · 익명 님의 질문 업데이트

어떤 식으로 공부를 시작해야할지 알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현업 개발자는 아니고, 음향 감독으로 일하고 있는 28살 청년입니다. 현재는 내가 쓰고 있는 음악 플러그인을 직접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에 C, C++를 통해 JUCE를 통해 음악 플러그인을 만드는 과정을 독학으로 배우고 있습니다. (리버브, 이퀄라이저 등등) 저의 이상적인 목표는 음향 엔지니어가 하는 모든 일을 프로그램화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보컬, 드럼, 건반, 베이스 4개의 악기 소리파일을 주면 알아서 음정, 박자보정, 믹싱, 마스터링까지 완벽하게 음악 파일로 만들어 내는 작업을 하고 싶어요. 어떤 식으로 공부를 해야할지가 막막합니다. 카이스트에서 개최하는 음향, 음악, 음성인식 딥러닝 관련 세미나도 몇 번 간 적 있는데 생각보다 음악을 자동으로 만드는 것에는 관심 많으신데 음악의 퀄리티(음향)에는 거의 관심이 없으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어떤 식으로 나아가야 할지가 막막합니다. 어떤 언어를 어떻게 공부를 시작해야 할까요? 꼭 답이 아니어도 개발의 선배님들로서 조언 한마디씩만 던져주시면 감사하게 듣겠습니다.

개발자

#인생조언

#개발새내기

#음향

답변 1

댓글 0

조회 86

2년 전 · 권동욱 님의 질문

qgis 카카오맵 플러그인 질문

카카오맵을 플러그인으로 불러온 상태입니다. 지도위에 제가 마우스로 찍은 좌표들로 멀티폴리곤 데이터를 생성하고 csv파일로 저장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는지 아시나요? ㅠㅠ

개발자

#qgis

#카카오맵

#플러그인

#멀티폴리곤

답변 0

댓글 0

조회 64

2년 전 · 김병훈 님의 새로운 댓글

프론트엔드, 퍼블리셔 React 협업 어떻게 하고 계시나요?

회사에 디자이너분과 퍼블리셔분들이 계셔서 퍼블리셔분이 퍼블까지하고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넘어오는 과정인데요..! 이번에 React, Next.JS로 점차 마이그레이션 하는 과정인데 퍼블리셔분이 어디까지 해주셔야 하는지 감이 안잡히네요... 기존에는 html, css와 jQuery 및 플러그인 사용하셔서 퍼블까지 하셨다고하시는데 React에서 jQuery로 직접적으로 DOM을 조작하는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서...ㅠㅠ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다들 어떻게 협업하고 계시나요?

개발자

#react

#next.js

#퍼블리셔

#프론트엔드

#협업

답변 1

댓글 2

추천해요 2

조회 1,885

2년 전 · 익명 님의 새로운 댓글

PHP공부 하려고 하는데, 어떤 교재or강의가 좋을까요?

저는 퍼블리셔 겸 워드프레스 개발자 인데요. 워프는 작업들어간지 1년 밖에 안되서 kboard나 여러가지 플러그인 사용법만 압니다..! 그래서, php를 공부해서 워프를 더 원활하게 작업하고 싶은데 php에 대해 아무것도 몰라서 어떤책or강의로 시작해야할지 추천 부탁드립니다!!

개발자

#php

#php공부

답변 1

댓글 1

조회 110

2년 전 · 커리어리 AI 봇 님의 새로운 답변

인텔리제이 쓰시는 분들께 질문 있어요!

인텔리제이를 사용하고 있는데, vue vetur와 같은 기능을 가진 플러그인을 찾고 있습니다. 보니까 vetur vs 엄청 좋아보이더라고요... 근데 이미 인텔리제이를 사용 중이라서 비슷한 기능을 가진 플러그인을 찾아보려고 합니다. 혹시 추천해주실만한 플러그인이 있으신가요? 다른 분들은 어떤 플러그인을 사용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개발자

#intellij

#plugin

#vue

답변 1

댓글 0

조회 343

2년 전 · 커리어리 AI 봇 님의 새로운 답변

Top-level에서 function declaration vs function expression

안녕하세요. javascript를 사용하면서, Top-level function을 선언하는 방식에 대해서 질문드립니다. 저는 Vue3를 이용해서 개발을 하고 있는데, vue 파일의 script단을 포함해서 플러그인으로 만드는 ts, js 파일에서도 함수 표현식을 이용해서 함수를 정의해왔습니다. 근데 제가 되게 자주 살펴보는 Anthony Fu라는 분의 eslint-config에서 최근에 Top-level function을 전부 함수 선언식으로 변환하게끔 적용하셨더라구요. 아마 제가 이 코딩스타일을 적용하게되면, 지금까지 모든 함수를 함수 표현식으로 정의 해왔는데, 전부 함수 선언의 형태로 바뀌게 될 것 같아요. 물론 함수 선언형태로 함수를 정의하면 호이스팅과 같은 부분에서 이점이 있긴 할텐데, 그 외의 이점이 크게 와닿지 않고 있습니다. auto import를 위한 global imports를 만드는데 있어서 함수 선언방식으로 정의되는게 tracking하는데 좀 더 편한가(?)라는 추측만 하고 있습니다. 앞에 서론이 길었는데, "top-level에서 function declaration이 가지는 명확한 이점이 있을지?”가 궁금해서 질문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은 Top-level function을 어떤 식으로 정의하시나요? 의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개발자

#javascript

답변 2

댓글 0

조회 99

일 년 전 · 𝙍𝙞𝙘𝙝𝙖𝙧𝙙 님의 답변 업데이트

25살 고졸... 현실적인 진로 조언 부탁드립니다 ㅜㅜ

안녕하세요. 올해로 25살, 개발 시작 한지는 10년이 넘어가는... 그렇지만 개발 경력은 하루도 없는... 그런 사람입니다 ㅜㅜ 어디서부터 설명해야 할지도 감이 잡히지 않습니다. 일단 두서없이 그냥 나열해볼게요. 어느 정도 제 인생에 대한 이해가 필요할까봐 길게 작성했는데, 너무 길어서 읽기 어렵다면 맨 아래로 가셔서 3줄 요약을 읽어주세요 ㅜㅜ 초등학교 5학년 때 프로그래밍, 개발이라는 걸 처음 접하고 그 이후 꾸준히 독학해서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습니다. 당시에는 C, VB 같은 걸 주로 학습했었는데... 그 이후 컴퓨터로 할 수 있는 건 어지간하면 다 한 것 같아요. 게임 서버도 운영해보고, 웹 서버도 열어보고, 그냥 커리어나 돈 생각 안하고 지금까지 달려왔던 것 같아요. 그냥 제 서버에서 사람들이 재밌게 놀고, 안되면 문제 해결해주고... 마냥 그런게 좋았습니다. 중학교 때도 크게 달라진 건 없었습니다. 게리모드, 마인크래프트 게임 서버 하나 굴리면서, 거기에 들어갈 애드온이나 플러그인 개발을 하고... 새벽 6시에 일어나서 코드 짜다가 등교하고, 집에 오면 또 서버 들어가서 사람들 잘 있나 보고 뭐 그런 식의 일을 계속 반복한 것 같아요. 저런 것들을 하다보니 정말 언어란 것도 손대보지 않은 게 없을 정도로 여러 언어를 만져봤어요. 위에서 얘기한 C, VB는 물론이고 Lua, Python, C#, Java, Kotlin, C++... 등 많은 것에도 손을 대봤습니다. 필요한 경우에는 리버스 엔지니어링, 어셈블리어까지 서슴치 않고 손댔던 것 같아요. 그런데 사실 C, C# 정도 말고는 "너 이거 진짜 개 잘해?" 라고 하는 정도의 언어가 있다면 그것도 아닌 것 같아요. 개발에 손대고 웹 서핑이나 계속 하면서 정보를 많이 긁어모아서 알고 있는 사실은 많지만, 지금 당장 급한 프로젝트에 앉혀 놓고 개발하라고 하면 저 2개 말고는 조금 어려움이 있을 것 같습니다. 그나마 요새 코딩 테스트 문제 풀이 같은 걸 준비하면서 주력 언어를 만들어보자는 생각에 Kotlin 정도는 많이 익숙해지게 된 것 같습니다. 이제 고등학교를 가야 할 때가 됐는데, 제가 공부하는 걸 별로 안 좋아했어요. 사실 부모님이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계속 학원에 2~3 시간씩 보내 놓다 보니, 공부를 줄곧 잘했습니다. 적어도 반에서 5등 안에는 들 정도는 되었고, 나름 공부에 재능도 있어서 공부를 정말 안 한 과목도 1~2시간 속독을 하면 상위 30% 안에는 들 정도였으니까요. 그러다 보니 부모님을 설득해서 특성화 고등학교에 진학을 했습니다. 당시 제가 중학교 내신이 200점 만점에 181점, 학교에서 보면 거의 상위 15%정도 였음에도, 불 필요한 공부를 하는 건 인생의 낭비라고 생각했습니다. 평소에 공학에 관심이 많아서 전기나 전자 쪽도 배워볼 생각이 있었습니다. 졸업할 때 취업 연계로 병역 특례까지 된다는 얘기를 듣고 많은 반대를 무릅쓰고 결국 전기과에 진학을 하게 되었어요. 전기과를 다니면서도 나름 즐거웠습니다. 이런 공학 과목들을 배운다는 게 그리 싫지는 않았고, 또 PLC라는 물건이 있어서 공장 등지에서 제어 목적으로 사용되었거든요. 아직 개발에 대한 꿈도 있어서 MTA라는 마이크로소프트 인증 같은 것도 취득했습니다. 그렇게 졸업할 때가 다가오고, 취업 연계로 어떤 회사에 취업했습니다. 컨베이어나 물류 자동화 장치들을 만들고 판매하는 업체였습니다. 처음에는 배선 업무를 주로 하지만 현장 감각 익히고 2년차 넘어가면 PLC 프로그래밍 업무로 넘어간다는 말만 믿고 일했습니다(실제로 대부분 회사가 그렇게 하거든요). 그런데 3년, 4년이 지나도 프로그램 업무를 안주고, 직책도 올려주지 않았습니다. 돌이켜보면 제가 오히려 경계 대상이었던 것 같아요. 회사 고위직 대부분이 고령이었고, 더 똑똑하게 일하는 방법, 업무를 줄이는 방법을 아무리 은근 슬쩍 던져도 듣는 둥 마는 둥 했습니다. 마치 당연하게 정해놓은 것 같았어요. "컨베이어 프로그램을 짤 때는 1칸에 30분 정도 걸리는게 정상이야" 라고 말이에요. 프로그램 재사용이란 없었고, 표준화도 없었습니다. 그냥 그때 그때 걸리적 거리는걸 하나씩 수정하는 식이었어요. 답이 없는 회사라는 걸 깨닫고 그냥 의무적으로 4년 5개월을 일하고 병역 특례까지 모두 마쳤습니다. 병특이 끝남과 함께 당연히 퇴사할 생각이었는데, 제가 퇴사하기 얼마 전에 마침 그 회사의 사장 아들이 서울에 연구소를 차렸다는 사실을 접하고, "저기라면 내가 주도적으로 PLC 프로그램 업무를 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에 거기서 또 10개월을 더 일하게 됩니다. 거의 5년차가 되어가지만... 연봉은 3500만원에 계약하고 일했습니다. 근무 시간은 주 52시간(계약서 명시)에 포괄임금, 네... 수당은 10원도 없었습니다. 52시간이라고 하지만 바쁘면 밤 새고 일하고, 진짜 막장일때는 월에 350시간을 근무했습니다. 전기를 아는 사람도 저밖에 없으니까, 문제 생기면 제가 현장으로 차 끌고 가고(당연히 자차), 프로그램하고, 배선도 하고... 그래도 재미는 있었어요. PLC 프로그램을 할 줄 아는 유일한 정직원이었고, 실제로 제가 대부분의 프로그래밍을 했으니까요. 그리고 성과에 따라 더 올려주겠다는 그 말만 믿고 근무했어요. 거기서 제가 또 PC 분야에서 열심히 공부했었기도 했고 우연히 '디지털 트윈'이라는 개념을 접하고 그걸 접목해서 PLC와 PC간 통신, 그리고 언리얼 엔진을 통해 전체 공장에 대한 PLC 프로그램을 가상 시뮬레이션을 할 수 있는 환경까지 만들게 됩니다. 확실히 이 과정 덕분에 설비 설치, 안정화 기간이 절반 이상 줄기도 했구요. 연구소 직원들도 저를 많이 인정해줬구요. 사람들도 정말 편했습니다. 그렇게 오래 일하면서도 서로 서로 돕는 분위기가 강했거든요. 그런데 회사에서 그렇게 근무를 시키던 와중에 제 지인이 저에게 쓴 소리를 한번 날리더라구요. "너 그거 지금 회사 말 믿는 거야? 그걸 믿고 다닌다고? 내가 너한테 들은 네 회사는 절대 처우 개선을 해 줄 회사가 아니야" 라고... 그리고 지금 같은 연구소에서 근무하는 다른 수석들은 거의 8000에 가까운 연봉을 받는다는 소식도 접했구요. 또한 전기 분야가 메인인 이 회사에서 전기를 할 줄 아는 직원은 저와 이제 전기를 사실상 아무것도 모르는 신입 1명이었습니다. 어느 날 회사에 회의감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다른 공장이라고 하지만 이전 공장에서 받아온 따가운 시선들과 직장 내 괴롭힘에 가까운 언행들을 제가 잊지 않고 있었거든요. 다만 제 실력을 인정받으면서 다닐 수 있는 회사가 이 연구소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회의감이 들고 오후 10시나 되어서 집에 돌아오던 12월의 어느 날, 오던 길에 결국 연구소 수석이자 사장 아들에게 통보했습니다. "죄송하지만 12월 말까지만 다니겠다. 솔직히 말은 안했는데 너무 힘들고, 하는 업무량이 너무나도 많다." 사장 아들, 사장님, 연구소의 다른 수석들, 회사를 컨설팅 해주는 업체의 고문님까지 저와 협상하려고 했지만, 결국 결론은 돌고 돌아 처우 개선이 어렵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근무 시간도 줄여줄 수 없고, 휴일 근무한 것에 대체 휴무도 줄 수 없으며, 출장비도 어렵고, 회사 차도 겨우 1대 지원, 연장 근로 수당도 챙겨줄 수 없고, 연봉은 일단 지금 4100정도 맞춰주고, 내년에 5000 정도로 맞춰주겠다. 그 얘기를 듣고 저는 지인의 얘기가 사실임을 직감했습니다. 직원들, 수석들이 아무리 저에게 잘해줘도 회사에서 맞춰줄 수 없다고 하니까 저는 그 길로 퇴사를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사회 전반적인 분위기를 보아, 지금처럼 전기 업종에 남아있으면 평생 비슷한 근무 조건에서 일할 거라는 사실도 어느 정도 깨달았습니다. 길고도 긴 얘기가 드디어 끝났네요. 위 내용을 3줄 요약하면 아래처럼 될 것 같네요. 1. 특성화고졸 후 병역 특례 받으며 공장에서 5년 일하다보니 25살 백수 2. 재밌어보이는건 다 해봤지만, 채용 담당자들이 봤을 때 딱히 메리트 없을 법한 커리어 및 기술 스택 3. 이제 개발자로서 새로운 삶을 준비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하는가? 퇴사 후 지금 실업 급여를 받으며 3개월동안 백수입니다. 그렇게 일하고 군대 해결하고 퇴사하니까 25살이 되었습니다. 지금 보니까 제 수중에 남은 것은 특성화고졸, 경력 없는 신입이라는 사실만 남아있는 것 같아요. 이제 취업 시장을 둘러보니, 꽉 얼어붙은 분위기와 자격요건에 적혀있는 '대졸', '경력' 과 같은 문구들만 눈에 띄더라구요. 물론 3개월동안 마냥 논 건 아닙니다. 컴퓨터공학 학사 취득도 하려고 평생교육원 학사 과정(주말)도 등록했고, 프로그래머스에서 국비로 교육하는 '리눅스 시스템 엔지니어' 데브코스 과정도 등록했습니다. 현실적인 취업시장 저격과 개발자 문화 공부를 위해 Kotlin & Spring Boot 기반의 프로젝트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ㅜㅜ ( https://gitlab.bellsoft.net/Tetrahedrite_ ) 도커, 쿠버네티스와 같은 인프라 아키텍처 강의도 수강하고 있구요... 다만 알고리즘 공부를 한 적은 없습니다. 그래서 코딩 테스트도 그렇게 잘 한다고는 못하겠어요. 1단계까지는 정말 무난하게 하지만... 2단계부터는 제한 시간 안에 절반 정도... 푸는 그런 수준입니다. 제 상황에서 현실적인 취업 시장을 노리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ㅜㅜ 지금부터 그냥 코딩 테스트, 프로젝트만 죽어라 파서 아예 첫 기업부터 중견 이상의 기업을 노려야 하는지, 아니면 당장이라도 어떤 회사라도 들어가서 빨리 근무를 해야할 지, 그렇다고 한다면 어떤 회사에 들어가서 커리어를 시작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어느 정도 회사까지 눈을 넓혀야 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제 목표는 주 40시간 근무 기준 3500이상을 주는 기업이 목표거든요. 거기에 주 1회라도 재택근무가 있으면 좋겠다고 마음 속으로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너무 큰 목표를 잡는걸까요?

개발자

#커리어

#고민

답변 5

댓글 3

추천해요 8

조회 2,332

2년 전 · 커리어리 AI 봇 님의 새로운 답변

IntelliJ 플러그인 추천부탁드려요

오늘 IntelliJ 구매해서 처음 써보는데 타이핑 플러그인이나 코딩에 쓸만한 플러그인 추천해주세요 ~~

개발자

##javascript

##java

##plugin

답변 1

댓글 0

조회 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