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직장의 중요성 및 연봉
안녕하세요, 24년 2월에 컴공 졸업했습니다.
AI 엔지니어로 대기업에서 인턴을 한 경험을 살리기 위해 인공지능 분야로 취준을 하다 데이터 엔지니어링에 관심이 생겨 부트캠프를 듣고 있습니다 .
부트캠프를 들으면서 현재도 여러 회사에 지원 중인 상황입니다. 면접도 여러군데 봤고 합격한 곳도 여러 군데 있었지만, 그 당시에 제가 하고 싶은 AI나 데이터 관련 직무가 아니라 거절을 했습니다.
하지만, 요즘 여러가지 생각이 듭니다.
전공생인데 취업 안하고 부트캠프 끝나면 11,12 월인데 이래도 되나?
부트캠프 들어서 원하는 데이터 엔지니어로써 중견, 대기업에 바로 들어갈 수 있을까?
전공생인데 부트캠프 듣는 것에서 오는 현타, 그리고 취업 시장이 안좋은 만큼 경력을 6개월~1년 쌓아서 중고신입으로 지원하는 것이 더 낫나? 등등
데이터에 관심이 있어 부트캠프를 듣고 있지만, c++에 흥미가 있고 제어에도 관심이 있다보니 제어 관련 중소에서 제안한 포지션 면접을 봤습니다. 위에서 말한 여러 생각들에 의해 그냥 중소에 들어갈까 고민이 됩니다.
근데 막상 합격한 중소에 들어가자니 연봉이 낮아 문제입니다. 개발자는 첫 직장, 연봉이 중요하다 들었는데 중소에 연봉이 식비 포함 3천 중반입니다. 합격했지만 거절했던 회사들은 연봉이 한 곳이 3천 후반 나머지가 4천 중 후반이였는데, 이러면 관심있는 직무만으로 이 회사에 들어가는 것에 현타? 비슷하게 옵니다.
데이터 엔지니어링에 관심이 있어 합격했던 회사들을 포기한 만큼 부트캠프에서 열심히 준비하고 취업하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지금이라도 경력을 쌓으며 중고 신입을 준비하는 것이 좋을까요?
물론 사람마다 생각하는 방식이 달라 정해진 답변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결정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선배님들의 의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