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발자는 영원히 개발을 할 수는 없다.
2. 따라서 개발자는 훈련과 공부를 병행해야 한다.
3. 좋은 사람이 되어야만 좋은 개발자가 될 수 있다.
4. 물론 여기서 '좋은 사람'은 너그럽기만 한 사람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5. 본인만의 철학과 기준을 갖춘 '좋은 사람'이 되어야만 한다. 그가 은퇴하거나 죽으면 안타깝게도 그 누구도 그의 고유한 철학과 기준을 이어받을 수 없는.

종종 머리가 흴 때까지 개발을 하고 싶다는 분들을 만나는데 한편으로는 듣기에 민망하다. 프로 축구 선수가 40대, 50대가 넘어갈 때까지 프로로 뛰고 싶다고 한다면 그것은 노망일 것이다. 인생과 화양연화(花樣年華)는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가치가 있다. 따라서 개발자로 뛰는 와중의 매일의 선택이 더욱 더 중요하다.

— 개발 중 쉬는 시간에 손웅정님의 글에 대한 서툰 기계번역을 읽다가 슬퍼져서 적은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