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사내벤처 멘토링 하면서 오랜만에 기억에 남을만큼 인상적인 평가를 들었다.


주로 하는 일 중 하나가 스타트업이나 사내벤처, 사내신사업/신제품 개발팀이나 로컬 비즈니스 사업, 창업팀 대상으로 교육, 컨설팅, 멘토링, 코칭 등 육성하는 일이다보니 다양하고 많은 평가를 직간접적으로 받을 수 밖에 없는데, 그렇다보니 이 일 8년째 이제는 왠만한 평가는 좋던 나쁘던 기억에 강하게 다가오지 않는다. 그런데 오늘 들은 평가는 아주 흥미로웠다.


한창 사업아이템과 사업모델에 대해 의견을 드렸는데, 한분이 진심 놀라면서 말씀하시더라. "코치님 말씀 단 한마디도 (구글) 제미니와 챗GPT에 안나와요. 다 맞는 말씀이고 공감가는 의견에 전혀 생각도 못했던 인사이트라 놀라면서 이렇게 사업을 보완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말이죠."


그래서 이렇게 대답했다. "핫하하하하~~ 그래서 돈 받고 이런 일을 하는거죠."


제미니랑 챗GPT를 이겼다니 기분 좋네~ 예전에 이세돌이 알파고를 이겼을 때 이런 기분이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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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7일 오전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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