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은 아직 코스트코가 1조 원 이상 앞서지만 최근 5년간 성장률은 트레이더스(212%)가 코스트코(45%)를 훨씬 앞선다. 경쟁이 격화되면서 두 업체는 상대 회사의 매장과 멀지 않은 곳에 점포를 내는 맞불 전략을 서슴지 않고 있다. 코스트코는 2015년 트레이더스 용인 구성점에서 자동차로 20분 거리에 용인 공세점을 열고, 지난해에는 트레이더스 하남점에서 15분 거리에 코스트코 하남점을 열었다."
10년 전 창고형 할인점 세계 1위 기업 코스트코에 도전장을 낸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빠른 속도로 코스트코를 추격중. 매출은 아직 1조 원 이상 차이가 나지만 최근 5년간 성장률은 트레이더스(212%)가 코스트코(45%)를 압도. 매장수에서는 이미 코스트코를 앞질렀고, 최근에는 무료 회원제서비스 '트레이더스클럽'을 도입해 회원 진입장벽이 없으면서도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어필. 새로운 PB ‘티 스탠다드'를 런칭하는 등의 상품경쟁력도 강화중. 2030년 국내 시장에서 코스트코를 추월하는 것이 목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