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익도 열다섯 개 직업을 전전하다 마흔다섯에 가수로 데뷔했다. "우리 최소한 구순까지는 살 거 아니에요. 마흔다섯이면 딱 절반이에요. 그러니 너무 급하게 뛰어가지 말고 천천히 최소 3년, 길게 10년 죽을 힘 다해 원하는 걸 하다 보면 꿈은 반드시 이뤄져요. 제 마지막 꿈요? 할아버지가 돼 목소리가 잘 안 나오고 거동이 힘들어 지팡이를 짚어도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르는 것.”" “제 소원은 그 모습을 사진에 담는 거요. 제가 농담으로 그래요. 나보다 먼저 죽으라고. 관에 못 박는 모습도 찍고 싶다고, 하하!” '내가 나를 믿고 사랑을 하고 확신을 가지면 뭐가 돼도 됩니다.' 예전에 메모해두었던 소리꾼 장사익의 근사한 말. 돈키호테 같은 그의 인생 궤적을 담아온 사진작가 김녕만과의 우정도 멋지다.

“우린 동갑내기, 촌놈에 늦깎이” 소리꾼과 사진작가의 16년 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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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동갑내기, 촌놈에 늦깎이” 소리꾼과 사진작가의 16년 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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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11일 오전 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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