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륭한 주니어 FE의 특징?

훌륭한 시니어 FE 가 되려면
먼저, 훌륭한 주니어 FE 되어야 하는구나
깨닫는 요즘입니다.

그럼 훌륭한 주니어 FE 는 어떤 특징이 있을까요?
여러가지 답이 있을 수 있겠지만,
저는 맡겨진 작업을 "문제 없이" 완료하는 것이 가장 먼저 생각납니다.
이때 "문제 없이" 라는 의미는, 2가지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첫번째는 "일정에 맞춰서" 입니다.
일정에 맞춰서 완료하려면, 스스로의 작업 처리 능력을 잘 알아야 해요.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잘 알수록, 더욱 정확하게 일정을 예측하게 되는 것 같아요. 일상적인 작업의 소요 시간을 측정하는 것은, 도움이 되는 한가지 방법 입니다.

나아가, 맡겨진 작업의 "맥락"을 파악하면 금상첨화 입니다. "작업의 목적은 무엇인가"를 고려하면, 결과물의 퀄리티는 자연스레 높아집니다. 또한 앞 뒤 작업을 살펴보며 일한다면, 일정을 조율하는 것도 가능합니다.(이런 과정을 통해 업무 범위가 넓어지는 것 같아요.)

두번째는 "적은 버그 수" 입니다.
꼼꼼함이 곧 실력입니다. 이 주제 하나만으로 글을 쓸 수 있겠지만, 여기서는 간단히 나누려 해요. 제가 본 실력있는 개발자 분들은 전부 꼼꼼하게, 엣지 케이스를 찾고 대응하시더라구요. 또한, 요구사항을 잘 파악합니다. 나아가 기획자와 함께 요구사항의 빈틈을 메꾸고 잘 정리합니다. 그 결과, 구현이 수월해집니다. 버그 수가 적은 것은 당연한 결과인 것 같아요.

적고나니, 저는 그런 개발자인가 돌아보게 됩니다.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훌륭한 주니어 FE 는 어떤 특징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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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2일 오후 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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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 안녕하세요, 저도 요새 고민이 많은 지점이라 댓글 남겨보게 되었습니다! 경찬님이 생각하시는 주니어의 기준도 여쭤봐도 될까요?!

    @김민수 안녕하세요 ㅎㅎ 말씀하신 주니어의 기준이 주니어가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에 대한 질문이라면, 그 역할은 팀의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을 것 같아요. 다만 저는 조력자와 관리자로 구분하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여기서 조력자가 아마 주니어에 가까운 역할 같아요. 조력자는 실무(설계, 구현 등)를 주로 처리하면서, 관리자가 일정, 개발 방향성, 팀원 등을 관리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공유해주는 역할이어서요.

    @황경찬 안녕하세요 경찬님!! 답변 감사합니다 :D 제가 궁금했던 점이 경찬님은 어떤 분을 주니어로 보고 시니어라고 보시는지에 대한 기준이 궁금해서 댓글 남기게 되었습니다! 나는 과연 주니어인가 아닌가, 에 대해서 고민하곤 했었거든요!!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 훌륭한 주니어 FE... 10년 일하면서 2명 봤네요.. 그 두 명의 공통점을 떠올려보자면... 1) 복잡도 있는 코드 보여주고 대충 흐름만 설명해도 맥락 파악하면서 찾아갈줄 안다 2) 헤메고 있을때 키워드만 던져주면 잘 풀어나간다 3) 새로운거 알려주면 신나한다 쓰고보니 굳이 FE 에만 국한된 이야기는 아니고, 주니어 개발자한테는 다 통용될 것 같습니다.

    @유병화 오우 그러네요. 역시 FE 라기보다는 개발자라면, 훌륭한 주니어의 특징이 비슷한가봐요. 특히 3번에 대해 공감이 가네요. 신나한다는 말은 내적인 동기부여가 잘 되는 편이라는 의미인것 같아서요. 그런 개발자는 성장 속도도 빠르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