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없는 패션 재벌' 권오일 대명화학 회장의 야심
한국경제
"패션업계가 그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은 요즘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핫한’ 브랜드를 줄줄이 인수했기 때문이다. 체리 프린트를 크게 넣은 캐주얼 의류 브랜드 키르시, 데님 전문 브랜드 피스워커, 86로드 등이다. PWD라는 계열사를 통해 10여 개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에 투자하자 업계는 긴장했다." 요즘 1020세대에게 인기있는 스트리트들을 대거 인수한 권오일 대명화학 회장이 패션계에서 '핫한' 인물로 떠올랐다. '무신사가 키우면 권회장이 인수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 미디어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얼굴없는 패션 재벌'로 불린다. 직원들조차도 얼굴을 잘 모른다고.
2019년 10월 17일 오전 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