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의 업데이트]열렬한 고백의 언어 ‘붐은 온다’
경향신문
계란후라이 933
어제는 다양한 멘티를 만나 코칭을 진행하며 질문받았던 내용을 공유해 보려고 합니다.
비슷한 고민을 갖고 있는 분들이 계시다면,
질문에 대한 제 생각을 담은 답변 내용이 고민을 조금이라도 해소하는 데 도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Q) 회사에서 개발자로 4년 정도 근무하다가 개인 사업을 1년 정도 했습니다. 이력서에 개인 사업에 대한 내용을 작성해야 할까요? 만약 작성한다면 어떻게 설명하는 것이 좋을지 고민입니다.
A) 이력서는 직무와 관련된 기술적 역량과 경험만 설명하는 문서가 아니라 지금까지 걸어온 모든 발자취가 담겨 있어야 합니다. 👣
이력서를 읽는 사람이 관심을 갖게 되는 내용은 기술적인 설명뿐만 아니라 인간적인 소재라고 생각합니다.
전자제품 사용 설명서를 깔깔거리며 읽는 사람보다 소설이나 에세이를 읽으며 감동이 되어 밑줄을 긋거나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는 사람이 많겠죠?
개인 사업 내용이 무엇이든, 입사 지원하는 직무와 사업 내용이 아무런 관련이 없어도 이력서에 작성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사업을 시작하게 된 배경과 사업 과정에서 겪었던 어려움, 그 어려움을 극복한 경험, 크고 작은 사업 성과, 사업을 통해 배우고 느낀 점, 그리고 다시 취업을 도전하는 이유를 정직하게 설명한다면, 이력서를 읽는 사람의 마음에 감동이 있을 거리고 믿습니다.
Q) 개발자는 취업이나 이직할 때, 포트폴리오를 제출하는 것이 좋을까요?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포트폴리오가 필요하다는 의견과 굳이 없이도 되다는 의견이 공존하여 혼란스러워요.
A) 요즘 채용하는 많은 기업이 이력서를 필수로, 포트폴리오 및 자신을 소개하는 내용의 문서와 채널 정보를 선택적으로 제출하도록 요구합니다.
채용 플랫폼에서 채용 공고를 100개 정도 모니터링해 보면, 약 80% 정도는 위와 같은 내용으로 입사 지원 서류를 받고 있습니다.
포트폴리오가 반드시 확인하고 싶은 내용이었다면,
아마도 높은 확률로 필수 제출이라고 했을 것입니다.
세금은 국가에 반드시 내야 하는 것이고, 기부는 온전히 자신의 선택에 따라 내는 것입니다. 세금을 내지 않으면 연체료가 붙고 나라에 혼나지만, 기부금을 내지 않는다고 누군가에게 혼나지 않습니다.
기부금을 내는 양에 비례하여 축복을 받는 것도 아닙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만큼 정성을 다하여 기부하는 마음이 중요하죠.
포트폴리오도 제출하다고 무조건 추가 점수를 획득하는 것은 아닙니다. 정성스러운 내용이 담겨 있다면 포트폴리오를 보는 사람의 마음에 감동이 있겠죠?
포트폴리오보다 이력서를 정성스럽게 작성하는 것이 훨씬 풍요하다는 점을 꼭 기억해 주세요. 이력서는 서류 전형 결과를 좌우하는 중요한 문서입니다. 📋
멘티 두 분의 서로 다른 고민을 듣고, 생각을 정리해 보니 같은 맥락의 답이 나왔습니다!
우리가 누군가를 대할 때, 정직과 진심으로 말하고 행동한다면, 반드시 우리와 마주한 사람의 마음에 감동이 있게 될 것입니다. 💖
오늘도 용기를 갖고 각자의 자리에서 정직과 진심으로 일하는 우리가 되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이미 회원이신가요?
2024년 5월 17일 오후 10:54
“그러니까요. 제 말은 왜 사람들을 그렇게 두 그룹으로 나누느냐고요.”
... 더 보기물
...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