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법무부가 구글을 상대로 반독점법 위반 혐의 소송을 제기했다. 구글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검색엔진을 선탑재하는 행위로 검색엔진 시장의 경쟁을 저해했단 이유다.”
“구글은 '소비자 피해'가 없었기에 독점으로 볼 수 없단 입장이다. “
Don’t be evil - 1998년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이 구글을 창업하며 내세운 모토다.
당시 세계 곳곳에 휘몰아친 ‘닷컴 버블’의 폐단을 답습하지 않겠다는 뜻이었다. 22년이 지난 지금 구글은 검색과 스마트폰 운영체제 등 세계 인터넷 산업을 장악한 공룡 기업이 됐다.
이번 구글 제소는 IT 공룡 기업에 미국 정부가 본격적인 칼날을 들이대는 신호탄이라는 분석이다. 구글의 앞날이 어떻게 될지는 알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