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aching by filling in knowledge gaps
Julia Evans
커리어리에서 몇번 언급했던 Julia Evans의 Teaching by filling in knowledge gaps.
글을 가져왔어요.
https://jvns.ca/blog/2021/09/20/teaching-by-filling-in-knowledge-gaps/
이 글은 그동안 Julia가 강의(설명)했던 여러 기술과, 공부방법에 대한 힌트를 제공해요.
그건 바로, 잘 모르는 상태에서 일단 진행해보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는 형태로 학습하는(가르치는) 방법인데요.
그녀는 CS전공을 했지만, 기본적인 개념부터 하나하나 쌓아가는 방식보다는, 일단 시도해보고 문제를 겪으면서, 해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개념들을 공부해가는 방식이 더 빠르고 재밌었다는 이야기를 해요.
그리고 학생들에게 수학/물리학을 가르치는 경험(아르바이트)을 통해, 효과적으로 지식을 전달하는 방법에 대해 훈련하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얻었던 중요포인트들을 글에서 언급해요.
예를들면 한번에 하나의 개념만 집중해서 설명하기 (여러가지 새로운 개념을 한번에 설명하지 않기) 라던가, 이미 대상이 가지고 있는 지식을 활용하기 (이미 알고있는 지식을 계속 파고들면서 설명하면서 설명을 크게 가져가지 않기) 등에 대해 이야기해요.
글의 내용에서,
```
I learned to listen a lot and not jump to conclusions about what the person didn’t know – often they already actually understood a lot about the math class they were taking and I just needed to explain one or two small things.
I think of writing on the internet as being kind of similar. I have no idea who’s reading my writing or what they already know, and they’re probably going to only spend 10 minutes or so reading it. So I can only intervene in a really limited way.
```
이 부분이 특히 좋았어요. 그동안 Julia Evans가 설명하는 발표자료, 블로그 글들이 왜 그렇게 좋았는지, 마음에 쏙 들었는지 이해할 수 있었어요.
누군가를 가르칠 기회가 있거나, 혹은 본인 스스로 새로운 기술을 배울 때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줄리아의 글을 한번 참고하고, 시도해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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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26일 오후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