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퇴사를 위하여

좋은 퇴사는 어떤 걸까요? 더 이상 함께하지 못한다는 사실에 아쉬워하면서도, 새로운 시작을 응원받는다면 좋은 퇴사가 아닐까요.


좋은 퇴사를 위해선 무엇보다 솔직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회사를 떠나는 이유와 다음 행보에 대해 알릴 수 있다면 좋겠죠.


저는 솔직하지 못한 퇴사를 한 경험이 있습니다. 제가 처한 상황과 고민을 털어놓지 못했죠. 그 때문에 동료들을 실망하게 하고 서운하게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처음이라 모든 게 서툴렀습니다. 어디까지 말해도 좋은지, 얼마나 솔직해야 하는지 몰랐죠. 제 이야기를 듣는 동료와 관계가 틀어질까 걱정됐습니다. 솔직하지 못했던 이유입니다.


하지만 돌이켜보니 솔직했어야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가 일하는 업계는 생각보다 좁아서, 결국엔 다시 만납니다. 멀리 보고 관계를 쌓아가야 하죠.


솔직함은 잠깐의 불편할 수 있어도 멀리 보면 진정한 관계를 만들어주는 좋은 태도입니다. 좋은 퇴사, 좋은 관계를 위해 솔직하게 자신의 고민을 나눠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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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20일 오전 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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