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저버빌리티 서비스를 만드는 Honeycomb의 CTO인 Charity Majors가 쓴 글입니다. 이 글을 읽으면서 최근에 번역된 Charity Majors가 쓴 책인 "데브옵스 엔지니어를 위한 실전 관찰 가능성 엔지니어링"가 많이 생각났기에 얘기하는 맥락은 같은 내용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옵저버빌리티라고 하면 보통 메트릭, 로그, 트레이스 3가지 기둥이 있다고 설명하고는 하는데 Charity Majors는 이를 옵저버빌리티 1.0이라고 부르고 더 광범위한 로그와 이벤트를 기반으로 구축한 도구를 옵저버빌리티 2.0이라고 불러야 한다고 하고 있습니다. 1.0, 2.0에 대한 얘기는 없지만 책에서도 비슷한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그부분까진 자세히 얘기안하지만 책의 내용으로 연상할 때는 알고 있는 문제에 관해서는 메트릭, 로그, 트레이스로 충분하지만 요즘의 시스템은 알지 못하는 문제를 다뤄야 하기 때문에 이로는 충분하지 않고 광범위한 로그와 이벤트를 기반으로 옵저버빌리티를 할 수 있어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얘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책을 공부할 때도 그랬지만 어느정도 동의하는 부분이 있으면서도 실제 어떻게 구현하고 사용해야하는지는 아직 막막한 부분이 있고 Charity Majors도 그런 부분을 어느정도 알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런면에서 마지막에는 옵저버빌리티 2.0으로 가기위한 기술과 시도들이 많이 필요하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물론 Charity Majors가 옵저버빌리티 서비스를 만드는 회사에 있다는 점에서 후발주자가 따라가기 위해 판을 흔들려고 시도하는 것인가 하는 생각도 들지만 Charity Majors의 문제의식에도 어느정도 동의하기에 고민해볼 부분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https://charity.wtf/2024/08/07/is-it-time-to-version-observability-signs-point-to-yes/

Is It Time To Version Observability? (Signs Point To 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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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It Time To Version Observability? (Signs Point To 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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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25일 오전 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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