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에서 대기업으로 이직할 수 있을까요?

🤬최근 본 짤 중 굉장히 답답한 짤이었습니다. 경험의 가치를 잘 모르시는 것 같더라고요.

짤에 의하면 이렇습니다. 대기업을 들어갔다가 다시 대기업을 들어가는 건 어렵진 않지만, 중소기업을 갔다가 대기업을 들어가는 건 힘들다는 이야기죠.

매우 일부만 공감합니다. 우리는 확률적 사고가 매우 필요합니다. 이 분의 말을 반박하자면, 누구나 다 대기업을 가고 싶어 하지만, 누구나 다 대기업을 갈 수 없죠. 대기업 입사의 작은 확률에 모든 것을 걸고 도전하는 것은 자유고 매우 존중받을 만한 선택이긴 합니다. 

하지만 결과가 좋지 않다면 계속 도전하는 것보다는 일단 실무 경험을 시작하는 것이 대기업 입사에 매우 유리하고 확률적 가능성 있는 선택입니다.

풀 영상을 다시 봤는데요. 2-3년째 대기업 취업의 문을 두드리고 있는 친구들이라고 하더라고요. (물론 어느 정도 짜여있는 대본이라고 생각은 합니다)

우리는 확률적인 사고가 필요합니다 정말. 나의 이상을 쫓기 위해 점프만 하지 말고, 현실적인 수준으로 눈을 맞춰 두 다리를 땅에 붙이고 일단 걸어 나가야 합니다. 그게 확률적으로 더 빠르게 커리어를 단단하고 잘 쌓을 수 있는 지름길이죠.

덧붙이자면, 성공적인 커리어를 만들기 위해선 3가지 요소가 있생각하는데요.
📌성공적인 커리어 공식 = 실력 X 리스크 X 시간 (외우세요)

실력은 나의 마케팅 능력, 경험도 들어가지만 세세한 것도 포함됩니다. 취준생이라면 학벌, 학점, 스펙 등도 포함되기도 하고, 주니어라면 현 소속 회사의 네임 벨류도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 관점에서 실력도 부족한데 성공적인 커리어를 빠르게 만들고 싶다면 당연히 리스크를 감수해야 하죠. 여기서 리스크는 조금 돌아가는 것 같더라도 작은 회사에서 빠르게 커리어를 쌓는 것을 말합니다.

성공적인 커리어 공식에 관해서는 따로 콘텐츠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할말은 너무 많지만, 요약하자면 어떤 마음인지는 충분히 알겠으나 지금 시기에서는 오히려 취준생의 시기가 길어지는 것보다 중소기업의 경험이라도 실무 경험을 하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충분이 이직의 길이 열려있습니다. 오히려 신입으로 들어가는 것 보다 더 쉬울 수 있죠. 저도 그랬고, 제 주변의 많은 분들이 유사한 테크트리를 탄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니 확률적 사고를 탑재하고, 현 상황을 냉정하게 분석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