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 #95] "🇺🇸 트위터 : 트럼프, 당신 계정의 특권은 끝났어!" 역대급 선거 끝에 바이든의 승리로 마무리된 2020 미국 대선, 재선에 실패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트위터에서 누리던 각종 혜택도 사라질 전망입니다. 트럼프는 소셜 상에서 어떤 특혜를, 왜 받고 있었을까요? ① 트위터 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년 임기가 만료되는 즉시 시계 지도자나 일부 공인들에 한해 제공되었던 ‘특별 보호 조치'가 종료되고 일반 계정들과 똑같이 취급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② 이 '특별 보호 조치'란 바로 플랫폼에서의 발언권을 보호받는 것인데요. 예를 들면 허위 사실이나 차별적인 트윗을 올려도 '경고 딱지'만 붙을 뿐, 계정을 차단하거나 트윗을 삭제하지 않는 것이죠. 이는 일부 공인 계정에 한해 이용자들의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트위터의 조치라고 합니다. ③ 하지만 조 바이든이 미국 대통령에 취임하게 된다면, 이러한 특혜도 자연스럽게 종료될 예정입니다. 만약 트럼프가 재임 기간처럼 폭력을 선동하거나 허위 정보를 올릴 경우엔 계정 자체가 바로 차단될 수도 있다고 하네요. ④ 대통령이 소유하는 트윗 계정인 @WhiteHouse(백악관 공식 계정), @POTUS(대통령 공식 계정), @FLOTUS(미합중국 영부인 계정) 등 공직 관련 계정 역시 후임자에게 인계될 예정입니다. W⑤'s comment 🤔 : 대통령 재임 기간 동안 트럼프는 자신의 트위터를 활발하게 활용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가짜 뉴스가 인용되기도 하고, 과격한 트윗이 올라오는 등 채널 활용 방식에 대한 많은 지적이 있었는데요. 트럼프의 가짜 뉴스와 막말 트윗들이 삭제되지 않고 딱지만 붙은 데에는 트위터의 이러한 특별 정책이 배경에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