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알트만이 습관적으로 노트를 쓴다는 사실은 많이들 알고 계실 겁니다. 내용은 극비겠지만, 그가 자신의 노트 스펙(?)은 공유했어요. 우선 노트 자체는 바지 주머니에 넣고 다닐 만한 사이즈와 두께고요. 꼭 스프링노트를 쓴다고 합니다. 이유는 1) 책상에 딱 붙여놓고 쓸 수 있고, 2) 페이지가 잘 넘어 가며, 3) 필요할 경우 페이지를 뜯어낼 수 있어섭니다(페이지를 아마 많이 뜯어낼 거라고 생각해요). 종이는 펜이 잘 미끄러져 나가야 해서, 재질이 부드러워야하고요. 펜은 uni ball micro 0.5 검은색 아니면 Muji 0.3 파란색 펜을 쓴다고 합니다. 2~3주 안에 노트 한 권을 다 쓰고요. 어릴 때부터 여러 노트, 여러 펜을 다 써보고 최적화 한 결과라네요.ㅎㅎ

노트 작성 스펙을 차례대로 쭉 설명하는 말솜씨 자체가 굉장히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고 체계적이어서 놀라기도 했습니다. 

https://x.com/david_perell/status/1838425252772077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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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24일 오전 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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