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에서 일을 하다 보면 기획자가 아닌 사람이 기획을 해야 할 때도 있고, 그 기획이 충분히 탄탄하지 않은 경우도 자주 만나게 되는 것 같아요. 또, 테스트 시나리오 없이 개발을 진행해야 하는 상황도 종종 발생하죠.
이런 상황에서 별다른 의문을 가지지 않고 개발을 하다 보면, 나중에는 프로젝트의 기능을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을 찾기가 어려워지기도 해요.
이번에는 프로젝트에 조금 더 애정을 가져보고 싶어요. E2E 환경을 활용해서 핵심 기능을 제공하는 흐름에서는 최대한 버그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경 써보려고 해요.
작은 기능들에 대해서는 문서화가 되어 있지 않고, 디자인 파일만 남아 있어서 이를 자세히 알고 있는 사람이 거의 없지만, 사용자들이 이 앱을 사용하는 목적에 부합하는 기능만큼은 항상 E2E 테스트를 거쳐 이상이 없다는 것을 확인한 후에 배포해 보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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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12일 오전 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