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부회장은 서울 이태원동에 대형 레코드숍인 뮤직 라이브러리를 만들어 음악 보급에 힘쓰는 한편, 국내 신인 음악가들의 작품을 아날로그 LP 음반으로 제작해주는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일본 가전제품 생산업체 발뮤다의 테라오 겐(寺尾玄) CEO는 프로 록 기타리스트 출신으로 공식 음반을 발매하기도 했다. 그는 과거 한 인터뷰에서 "나는 음악을 통해 아름다움을 알았고, 제품 디자인에도 항상 아름다움을 담으려고 노력한다"고 했다." 소리에 빠진 CEO들. 국내에서는 슈퍼콘서트와 뮤직라이브러리를 만든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클래식 공연장 금호아트홀을 세운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등이 유명.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고 신격호 롯데그룹 회장의 경우 음향에 관심이 많아 한때 오디오 사업을 영위하기도. 해외에서는 발뮤다 창업자 테라오 겐처럼 음악가의 길을 걷다가 사업가로 전향하거나 그 반대의 길을 걸었던 CEO도 상당수. 기사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DJ 디 솔'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는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CEO도 유명.

소리에 빠진 CEO들…“클래식은 경영 영감의 원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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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에 빠진 CEO들…“클래식은 경영 영감의 원천”

2020년 11월 18일 오전 1:26

댓글 1

  • 삭제된 사용자

    2020년 11월 23일

    성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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