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은, 우리 몸의 노화 속도와 외모에까지 영향을 미칩니다

1. ‘나이에 대한 인식’이 실제 노화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

2. 미국 오리건주립대 연구에 따르면, 자신이 나이가 들었다고 자주 생각하는 사람일수록 실제 노화가 더 빠르게 진행됐다. 나이듦을 부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은 (대체로) 스트레스 수치가 높았고, 신체적 통증을 더 자주 경험하며, 전반적인 건강 상태가 저하됐다.

3. 반대의 경우는 어떨까? 자기 자신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가지면 노화를 늦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까?

4. 예일대 베카 레비 연구팀에 따르면, 노화를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평균 7.5년 오래 살았다. 연구진은 긍정적인 노화 인식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를 낮추고, 면역 체계를 강화하며, 신체적 기능을 유지하는 데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5. 이는 실질적인 세포 노화 속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 긍정적인 노화 인식을 가진 사람일수록 DNA 말단에 있는 ‘텔로미어’의 길이가 길게 유지되는 경향이 있었다. 텔로미어의 길이는 세포 노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나이가 들수록 텔로미어가 짧아지기 때문에 길이가 길게 유지된다는 것은 그만큼 노화가 늦춰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6. 긍정적인 사고방식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또 다른 연구도 있다. 독일 막스 플랑크 인간개발연구소에 따르면, 노화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신체의 염증 수치를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7. 만성 염증은 심혈관 질환, 당뇨병, 치매 등의 발병 위험을 높이는 주요 요인 중 하나인 만큼 노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미국 국립노화연구소에서는 만성 스트레스와 염증이 면역체계를 약화시키고, 결과적으로 감염에 대한 저항력을 감소시킨다는 점을 강조했다. 스스로를 젊고 아름답게 인식하는 것은 정신적인 스트레스뿐 아니라, 신체적인 염증 감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증명한 사례다.

8. 자신을 젊다고 느끼기 때문일까, 자신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가진 이들은 실제로 신체 활동량이 많고,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할 확률이 높았다. 이는 하버드 의대 연구에서 증명된 바 있다.

9. 이는, 노화와 자신을 바라보는 태도가 전반적인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의미한다.

10. (풀어 설명하면, 자신과 자신의 나이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을 하는 사람일수록 신체 활동량이 줄어들고, 이로 인해 노화는 더욱 촉진되어 부정적 생각을 더욱더 강화하는 악순환 고리가 형성되지만, 자신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나이가 들수록 더 멋진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신체적으로나 지적으로나 관련 활동을 더 많이 하기 때문에 더 젊고 건강한 방향으로 선순환 고리가 형성된다)

11. (즉,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신체와 노화에까지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얘기다)

‘난 아름답다’고 생각하면, 이루어진다? 과학이 증명한 정신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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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월 18일 오후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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