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땅에서, 그것도 글로벌 맨땅에서 시작한다는 것

작년 집계 기준, 네이버 밴드가 미국 진출 10년 만에 MAU 600만 명을 달성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빅 테크 위주의 SNS가 뿌리 깊게 박혀있는 시장이 미국이고, 심지어 아이폰을 필두로 디바이스에 결합된 메신저 시장이 철옹성을 유지하고 있는 게 미국인데 그런 와중에도 이런 성과를 낼 수 있었다는 것은 분명 환호할 만한 부분이었죠.


그래서 네이버 밴드의 미국 담당자를 취재한 아티클을 처음부터 끝까지 정말 유심히 읽어보았습니다. 네이버라는 백그라운드를 활용할 수 없는 곳에서, 심지어 어린 10대들을 겨냥한 커뮤니티 서비스를 만든다는 것은 어떤 의미이고 어떤 도전이었을까가 궁금했거든요.


'맨땅에 헤딩', '의도치 않은 곳에서부터의 입소문'처럼 이들의 분투기는 여느 스타트업들이 겪게 되는 성공 문법과 다르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던 시기에 찾아온 팬데믹에 대처하는 자세까지 모든 반전 서사가 담겨있는 이야기였거든요.


그러니 혹시라도 서비스의 해외 진출이나 작은 제품들의 성공 경험담이 궁금한 분들이라면 한 번쯤 정독해도 좋겠다는 생각에서 이 아티클을 공유드려봅니다. 특히 저는 미국 고등학교의 치어리더 팀, 풋볼 팀 학생들로부터 터져 나온 긍정적인 반응을 캐치하고 대응한 부분이 가장 인상 깊더라고요. 이처럼 분명 각자에게 저마다의 힌트가 되는 지점이 있을 테니 네이버 밴드 팀의 이야기를 따라가며 의미 있는 레슨런들을 발견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NAVERfficial - 미국 고등학생들이 밴드를 쓴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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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월 21일 오전 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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