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라', 25년 만에 실적 공개 안 한 이유

어려워진 시장 환경에 혁신마저 사라졌습니다


[아티클 3문장 요약📑]


1️⃣ 배스킨라빈스와 던킨을 운영하는 비알코리아는 최근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며 부진 중으로, 2023년 적자 전환 당시 시장에선 주력 브랜드 배스킨라빈스의 부진을 원인으로 꼽았고, 급기야 지난해 감사보고서에서는 '사업부 매출'이 사라지면서 아예 배스킨라빈스 매출을 확인할 수 없게 되었는데, 이 역시 '배라'의 실적이 부진했기 때문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죠.


2️⃣ 배라가 부진한 원인은 여러 이유가 있을텐데, 국내 빙과 시장 규모가 줄어든 동시에, 아이스크림을 대체할 디저트가 많아지면서 우선 영향을 받았다고 볼 수 있고, 여기에 더해 고물가 상황이 이어지면서 값비싼 배라 대신 저렴한 할인점, 편의점을 찾는 소비자가 많아진 것이 결정적인 타격을 입힌 것으로 보입니다.


3️⃣ 다만 시장의 변화, 불경기 등 대외적 요소뿐 아니라, 배라 내부적으로도 '혁신'이 사라지면서 문제가 심화된 측면도 있어 보이는데, 한때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등 트렌드를 주도하기도 했지만, 최근의 시도들이 소비자들의 반향을 일으키지 못하면서 위기를 이겨내지 못했다는 겁니다.


💡기묘한 관점➕

한때 불패의 프랜차이즈라 불리던 배라의 부진은 영원한 브랜드는 없다는 걸 다시금 보여줍니다. 결국 끊임 없이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는 곳만이 지속적인 생존과 성장이 가능하다는 거죠. 이를 타개하기 위해 배라는 청담점이라는 새로운 거점 매장을 열고 다시 도전에 나선다고 하는데요. 과연 브랜드를 다시 리프레시 하며 반등할 수 있을지, 아니면 추억의 브랜드로 서서히 저물어 갈지, 한번 청담점에 가봐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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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15일 오전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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