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외식왕국 '졸리비'는 왜 한국 브랜드만 골라 삼킬까?
노컷뉴스
K브랜드가 글로벌 자산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아티클 3문장 요약📑]
1️⃣ 전 세계 6,800여 개 외식 매장을 운영하는 필리핀 1위 외식 그룹 졸리비, '커피빈&티리프'를 인수하면서 글로벌 커피 시장에 진출한데 이어, 최근에는 저가 커피 브랜드 컴포즈커피, 그리고 치킨 프랜차이즈 노랑통닭 등을 연이어 인수하며 한국 브랜드를 연이어 품고 있습니다.
2️⃣ 외식업계에서는 졸리비의 이러한 행보를 커피빈을 인수해서 글로벌 시장을 노렸듯이, 한국 브랜드를 인수하여 자국 및 글로벌 시장에 다시 수출하려는 전략으로 해석 중인데, K팝, 드라마, 뷰티, 음식 등에 세계적 관심이 높아진 지금 이를 지랫대 삼아 자국과 해외 시장에서 프리미엄 이미지로 활용할 수 있다는 거죠.
3️⃣ 특히 한국은 커피 소비량 세계 3위 국가이자, 외식 프랜차이즈 시장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테스트베드 역할을 하기에 적합하고, 한국 시장 특유의 IT 기반 주문 시스템, 일관된 매장 디자인, 강력한 물류망 등 운영 효율성 또한 탐을 냈을 거라는 것이 업계의 의견입니다.
💡기묘한 관점➕
확실히 최근 과거 한국 시장과 기업이 제조업 기반 품질이나 기능적 접근을 주로 했다면, 최근에는 서비스업, 가치 중심의 브랜드가 뜨고 있다는 걸 여러 곳에서 체감 중인데요. 이를 알아본 해외 기업과 자본이 투자를 많이 하고 있는 걸로 보입니다. 다만 아쉬운 건, 아직까지 국내에서 출발해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난 사례가 많지 않다는 거여서, 해외 투자도 좋지만 자생적으로 성공을 거두는 케이스도 빠르게 등장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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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10일 오후 1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