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 높은 프로젝트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써보네요.


작년부터 AI 와 관련된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는데

AI 의 눈부신 기술 발전과 변화의 속도로 인해

평소 즐겨 하던 커리어리에 글을 쓰는것도 힘들만큼 많이 바빴네요 😢


"이러면 안 되겠다!" 싶어 마음을 다시 잡던 찰나, 때마침 큰 공감을 얻은 아티클을 만나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F-Lab 블로그에서 “품질 높은 프로젝트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라는 주제로 F-Lab 멘토분들께 질문을 드린 내용인데요,

공교롭게도 제가 최근에 진행했던 프로젝트에서 경험했던 내용들이라 너무 공감이 갔습니다.


멘토분들의 답변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예측 가능한 설계와 기술적인 대비

변경사항을 정확하게 예측하고 이에 대한 대비를 한다는것은 사실 쉽지는 않습니다.

다만 "기존에 정의한 모델링이 바뀔때 영향을 최소화 하려면 어떻게 해야하지?", "외부 연동 플랫폼이나 환경 설정이 바뀌면 어떻게 되지?" 등의 예측가능한 범위에 대해서만 대비해도 생산과 유지보수에 들어가는 리소스를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저는 멀티 모듈을 구성하여 중복된 로직을 줄이고 캡슐화와 외부 연동이나 운영 환경에 맞춘 추상화 레이어를 두는거에 신경을 많이 썼는데요, 이를 통해 많은 변경사항에 대해 큰 공수 없이 대응을 할 수 있었습니다.


📌 협업자 간의 명확한 소통과 책임감

이번에 진행했던 프로젝트는 많은 유관 부서와의 협력이 필요했습니다.

기존에 쌓여있는 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한 관련 서비스 부서부터, FE 개발, 디자인, 보안, 기획 부서와의 소통과 의사결정이 많이 필요했는데요,

서로의 역할 관점으로 의견을 주고받으며 관련 회의록을 잘 정리하고 의사결정 된 사항을 문서화 하여 공유하니 놓치는 커뮤니케이션이나 중복된 질의가 많이 줄어들고 그만큼 생산 효율과 품질이 높아지게 되었습니다.


📌 지속 가능한 개발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노력

저희 부서 리더님께서 항상 고민하는 주제이고 과제가 정리될때마다 이에 대한 회고를 자주 하시는데요,

이를 통해 만들어진 리뷰 문화와 문서 작성 포맷이 현재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의 품질을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코드 리뷰를 할 때는 감정을 배제하고, 객관적인 사실과 근거 중심으로 피드백을 주는 것,
그리고 리뷰를 수용하는 개발자의 결정을 존중하는 태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느낍니다.

(이는 제가 읽었던 여러 생산성 관련 책들에서도 공통적으로 강조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이 원칙이 지켜지지 않으면
리뷰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고, 리뷰를 받는 개발자는 이를 두려워하거나 수동적으로 수용하게 되어 결국 코드 품질을 높이는 본래의 목적을 달성하기 어려워집니다.


이외에도 프로젝트 품질을 높이기 위한 요소가 많이 있고 정답은 없겠습니다만,

저의 생각이 프로젝트 품질을 높이기 위해 고민하시는 분들께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원문

  • https://f-lab.kr/blog/25060501-devclub

“품질 높은 프로젝트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F-Lab : 상위 1% 개발자들의 멘토링

“품질 높은 프로젝트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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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11일 오후 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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