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취업을 준비하는 개발자를 위한 커버레터 작성법

해외 IT 기업 취업을 목표로 준비하는 개발자라면 반드시 준비해야 할 문서가 있습니다. 바로 커버레터(Cover Letter)입니다.


국내 취업 준비할 때 작성하는 자기소개서와 비슷해 보이지만, 작성하는 형식과 내용이 조금 다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개발자 맞춤형 커버레터가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작성하면 좋을지 알아보겠습니다.


커버레터(Cover Letter)란?

커버레터는 간단히 말해 지원자가 회사와 해당 직무에 왜 적합한지를 1페이지 문서 영문판 자기소개서입니다.


이력서(Resume)가 기술과 경험 중심의 객관적 정보를 나열한 문서라면, 커버레터는 개인의 관심사와 열정, 지원 동기를 담아 채용 담당자에게 본인을 적극적으로 어필하는 주관적 문서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해외 IT 기업의 채용 담당자는 수백, 수천 명의 지원서를 접하기 때문에, 설득력 있는 커버레터를 통해 다른 지원자들과 차별화되어야 합니다.


커버레터, 이렇게 작성하세요!

  • 지원하는 직무와 회사에 맞춰, 역할에 정확히 부합하도록 커버레터를 작성해야 합니다.

  • 왜 이 직무에 관심을 갖게 되었는지, 그리고 자신이 이 회사에 잘 맞는 이유를 스토리로 풀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 분량은 일반적으로 A4 1페이지 이내로 간결하게 작성합니다.

  • 경력과 성과를 언급하되, 이력서의 내용을 반복하기보다는 새로운 관점이나 구체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개발자 커버레터 작성 시 무엇에 유의해야 할까요?

  • 단순히 알고 있는 기술을 나열하기보다는, 회사의 기술 환경이나 제품에 어떻게 기여했는지, 어떠한 문제점을 어떻게 해결했는지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세요.

  • 코드 작성 능력뿐만 아니라, 동료 개발자·디자이너·기획자와의 협업 경험을 간단히 언급하고, 리더십 및 의사소통 역량과 같은 소프트 스킬을 강조하는 것이 좋습니다.

  • 이력서와 중복되지 않는 내용 위주로 작성해 주세요.

  • 코드 실력을 보여줄 수 있는 GitHub, 포트폴리오 링크 첨부하는 것이 좋습니다.


커버레터 예시

커버레터는 'Letter'라는 단어 그대로 '편지' 형식으로 작성합니다. 아래는 커버레터 예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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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r Geek Haus Team,

I'm excited to apply for the Frontend Developer position at Geek Haus.

In my previous role, I led the migration of a legacy jQuery-based interface to a modern React and Next.js stack. This project not only improved performance and maintainability but also deepened my understanding of component-driven development.

Beyond technical skills, I value clear communication. I worked closely with designers and backend engineers to align on UI/UX details and ensure smooth handoffs. I believe collaboration is key to building great products.

I'm inspired by Geek Haus's mission and would love to contribute my frontend expertise to your team.

Thank you for your time and consideration.

Best regards,

Jin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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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13일 오후 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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