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PEF의 미들캡 공습…설 자리 좁아지는 토종 PEF
n.news.naver.com
미들캡 딜 가격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준오헤어의 초기 매각가는 5000억원대로 거론됐다가 현재 8000억원대로 치솟았다. 블랙스톤 KKR 칼라일 등 글로벌 대형 PEF들이 관심을 보이면서 몸값이 올랐다는 게 업계의 후문이다. 한 IB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PEF들이 과거에는 조 단위 이상 대형 딜에만 집중했지만 최근에는 투자집행이 중요한 만큼 1조원 안팎의 거래라도 성장성이나 시너지가 있다고 판단되면 적극적으로 들여다보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글로벌 PEF들은 해외 시장 진출에 목마른 국내 기업들을 향해 “우리가 글로벌 확장을 돕겠다”며 적극적으로 어필하고 있다. 실제로 이들이 한국 기업의 해외 성장을 실질적으로 견인한 사례가 많지 않다는 지적도 있지만 업계에선 “국내 PEF보다 해외 진출에 대한 경험이나 네트워크가 풍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5155995?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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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13일 오후 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