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널드에서 사라진 크리스피 크림, 주목받던 혁신이 실패한 이유
조선일보
아무리 탁월한 혁신도 결국 운영이 뒷받침해 줘야 가능합니다
[아티클 3문장 요약📑]
1️⃣ 2022년 10월 아침 메뉴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 등으로 시작되었던 맥도널드와 크리스피 크림 도넛과의 제휴가 올해 7월부터 종료된다고 하는데, 한때 혁신적인 판매 전략으로 주목 받았던 햄버거와 도넛의 만남은 왜 3년을 채 넘기지 못했던 걸까요?
2️⃣ 사실 시작은 더할 나위 없이 좋았는데, 9개 매장에서 시작된 테스트는 곧 160개 매장까지 확장되었고, 작년 3월 맥도널드는 미국 내 모든 매장에서 크리스피 크림 도넛을 팔겠다고 밝힐 정도로 두 기업의 만남은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듯했습니다.
3️⃣ 하지만 이렇게 좋았던 고객의 반응이 오히려 곧 독이 되고 마는데, 맥도널드에 공급해야 하는 양이 많아지면서 크리스피 크림은 힘겨워 하기 시작했고, 배송 문제와 품질 저하가 곳곳에서 발생하면서 결국 파트너십이 중단되고 만 겁니다.
💡기묘한 관점➕
맥도널드는 아침 메뉴 라인업을 손쉽게 강화하고, 크리스피 크림은 도넛 판매량을 늘린다는 둘의 이해 관계는 너무 잘 맞아 떨어졌습니다. 문제는 늘어난 판매를 감당할 운영 역량이 부재했다는 거였죠. 결국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도 실행하지 못하면 의미가 없다는 걸 잘 보여주는 사례가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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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21일 오전 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