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RD That Actually Works
Brunch Story
돌을 옮겨야 하는 상황에서,
어떤 팀은 일단 미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빨리 해보자”는 말과 함께, 온 팀원이 힘을 줍니다.
돌은 조금씩 움직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이동거리는 줄어듭니다.
반면 어떤 팀은 당장 움직이지 않습니다.
대신 이동 경로를 점검하고, 주변 땅을 고르고,
굴릴 수 있는 통나무를 만들고,
심지어 돌의 무게중심까지 계산합니다.
처음엔 1cm도 움직이지 않지만,
일단 굴러가기 시작하면 훨씬 멀리, 훨씬 효율적으로 도달합니다.
이 이야기는 단순한 은유가 아닙니다.
실제로 폴싯에서 팀을 운영하고, 소프트웨어를 기획할 때 일어나는 선택입니다.
스티브 맥코넬이 말한 피라미드 이론은
“전문적인 소프트웨어 개발은, 바로 시작하는 실행력이 아니라,
조직화된 구조의 계획력을 갖는것"을 말합니다.
폴싯(Forsit) 소프트웨어팀에서도 당장 움직이는 소프트웨어를 만들지 않습니다.
기획단계에서 개발할 모든 화면의 UI까지 철저히 설계하고 돌을 움직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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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22일 오전 4:56
1. 당신 자신을 믿어라. 결코 모방하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