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예전에 겪은 개발자 중 크게 고민하지 않고, '돌아가게만' 개발하시는 분이 계셨습니다.
모든 분들이 그런건 아니겠지만, 중소기업에서 2년정도를 겪고 이직한, 나이가 어린 친구였는데요.
이분을 약 1년간 개선해보려고 노력해봤지만, 그 당시에는 실패했습니다.
알고보니 이 분의 가장 큰 단점은 깊이있게 고민하고 짜지 않는게 아니었어요.
나중에 회고 해봤더니 이 분의 특징이 하나 드러났습니다.
누군가 자신에게 '이 부분은 이러이러해서 이게 맞지 않아요?' 라는 이야기를 하면, 그에 대한 반박을 하는게 아니라 자신의 의견을 "포기" 해버린다는 것.
아마도 좋지 않은 중소기업에서 배웠을 법한, 정말 최악의 습관이 있었던거죠.
자신의 의견을 포기 한다는게 어떤 의미냐면, '내 의견, 상급자의 의견이 맞고 틀리고는 중요하지 않고, 상급자의 의견만을 따르겠다'라는거에요.
말 그대로 '생각'을 포기해버린거죠.
그러다보니 비슷한 문제가 또 발생하면, 자기방식대로 짰다가 전부 다시 수정하는 비효율의 연속이었습니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이분에게는 '오너십'이 결여되어있었던 것 같습니다.
적어도 '내 프로덕트'라는 생각, '내 결과물'이라는 생각이 있었다면, 목소리를 조금이라도 내었을 것 같거든요.
혹시 자신도, 이런 안좋은 습관을 가지고 있는지 한번 고민해보세요.
많은게 달라질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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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25일 오전 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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