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가 직접 기사를 쓴다? AI 활용의 창의성
Brunch Story
AI를 활용하는 방식의 크리에이티브가 중요한 이유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포레스트’ 프로젝트 10주년 및 100만 그루 나무 식재 달성을 기념한 <나무 특파원> 브랜드 캠페인이 인상 깊습니다.
그동안 ‘인간’이 말하는 방식을 넘어선 ‘나무’가 화자가 된다는 포인트가 인상 깊습니다.
그리고 ‘나무가 화자가 된다’라는 명제를 현실화하기 위해 AI 기술이 활용되었습니다.
AI를 활용해 데이터를 우리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바꾼 후 스토리텔링을 결합했습니다.
아이오닉 포레스트가 조성된 전 세계 13개 국가에 트래커를 설치한 후 데이터를 수집했습니다.
그 후 수집된 데이터를 AI 기반의 LLM을 활용해서 우리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변환되었습니다.
이 언어를 바탕으로 나무가 화자가 되어 직접 기후변화 대응, 이를 위한 산림의 보존의 중요성을 언론에 기고하는 기사를 작성하는 형태로 캠페인을 풀어냈습니다.
이 캠페인의 차별점은 명확합니다.
① AI가 화자가 된다
② AI 기술을 통해 나무의 언어를 인간의 언어로 바꾼다
③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현대자동차의 CSR 활동을 브랜딩에 녹여낸다
AI를 활용한 브랜드 캠페인 사례들이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두가 사람들의 마음 속에 성공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안착시키지는 못합니다.
결국 AI를 활용하는 방식의 ‘크리에이티브’가 중요합니다.
AI를 단순한 기술로 받아들이지 않는 방식이 브랜드 마케터에겐 필요합니다.
나무를 ‘메시지의 화자’로 만든다.
나무의 목소리로 ‘기후 변화 대응’ 메시지를 전달한다.
AI를 통해 나무의 목소리를 기사 형태로 변환한다.
현대자동차의 AI 활용 사례는 크리에이티브 측면에서 좋은 사례가 될 것입니다.
왜 이 브랜드 캠페인이 칸 라이언즈 2025에서 많은 상을 수상했는지, AI 활용의 크리에이티브 측면에서 분석해 봤습니다.
원문 보러가기: https://brunch.co.kr/@swesone/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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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28일 오전 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