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입사했을 때, 팀에 어떻게 녹아들 수 있을까요?

회사에 입사했을 때, 팀에 어떻게 녹아들 수 있을까요?

최근 멘토링 중 이런 질문을 받았습니다.
제 대답은 바로 '질문하기' 였습니다.

회사에 녹아들기 위해서는 빠르게 회사, 개발, 사람에 대해서 아는게 좋습니다.
이럴 땐 질문만한게 없어요.

물론 아무 질문이나 하면 안되죠.
적어도 혼자 30분 ~ 1시간을 넘겨도 못풀만한 건 위주로 질문해보세요.

몇 번 질문 해보다가 넌지시 커피한잔 하자고 해보세요.
그리고 잘몰라서 자주 물어보게 된다, 도와주셔서 고맙다고 하면 됩니다.

그런데, 이런 이유로 질문을 잘 못하시는 분들이 있어요.

질문을 하면, 자기가 일을 못한다고 생각할까봐 하지 못하고,
질문을 하면, 짜증내고 귀찮아 할까봐 하지 못하고,
질문을 하면, 남에게 일을 주는건 아닐까 미안해서 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반대 입장에서 보면 어떨까요?

내가 있는 팀에 새로운 사람이 와서 아무런 질문 없이 개발을 한다면,
어떤 생각이 들까요?
😱 너무 무서운 상황 아닌가요?

생각해보세요.
우리 회사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우리 시스템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이제 막 와서 문제 없는 개발을 한다?

가능할까요?
가능할 수도 있지만, 큰 회사일수록 점점 가능성이 낮아질겁니다.

질문 했는데 만약 일을 못한다고 생각한다면 협업이란걸 모르는 사람일 수 있고
질문 했는데 짜증내고 귀찮아 한다면 자기 일도 하기 싫어하는 사람일 수 있고,
질문 했는데 남에게 일을 준다고 생각한다면 팀을 생각하는 사람이 아닐 수 있습니다.

그러니 자신이, 우리 팀이 어떤지 생각해보세요.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또는

이미 회원이신가요?

2025년 7월 28일 오후 1:22

댓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