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포와 출시의 차이]
필자가 PO 업무를 처음 시작했던 웹 제품 팀에서는 개발자를 포함한 유관부서 사람들 모두가 release라는 용어를 쓰지 않았다. 우린 release는 하지 않고 deploy만 했다. 시간이 지나 앱에서의 기능 개발, 기획할 때는 또 다들 release라고 하길래 release를 했다. 그렇다면 deploy와 release의 차이는 뭘까?
Deploy (배포)는 소프트웨어를 하나의 환경에서 다른 환경으로 옮기는 것과 관련이 있다. 일반적으로 ‘환경’의 예로는 개발, 테스트, 스테이징, 프로덕션 환경이 있다. 기본적인 테스트가 완료된 서비스를 실제 데이터로 구현해보기 위해 스테이징 환경으로 배포하는 것이 좋은 예가 될 수 있다. Release (출시)는 서비스나 기능을 사용자가 사용 할 수 있게끔 만드는 것이다. 앱 스토어에 새로운 앱이 출시되거나 업데이트 버전이 올라오는 것을 출시로 볼수 있다. 게임 업계에서는 ‘확장팩 출시’나 ‘DLC 출시’ 와 같은 표현을 많이 쓰는 것을 볼 수 있다.
소개하는 글에 따르면 배포한다는 것이 반드시 사용자가 기능 및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 아니므로 비즈니스적인 관점에서 배포와 출시의 차이가 가장 크다고 한다. 일부 제품 또는 정책이나 환경에 따라서 경우 프로덕션 환경으로의 배포가 곧 출시를 의미할 수도 있다. 배포와 출시의 과정 및 테크닉 등을 잘 정리되어 있으니 꼭 읽어보기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