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이나 유튜브 보다보면 경제전문가라 말하는 하락론자와 비관론자가 판을 치는데, 최소 지난 수년, 더 나아가 20여년동안 매번 틀려도 여전히 전문가라고 말하고 다니는 걸 보면 재미있다.


모든 인간사가 그렇듯 인간은 믿고 싶은대로 믿는 존재라 그렇게 믿고 싶은 사람들의 감정적 지지를 받아 밥벌이하고 있다는 건 이해가 된다. 하지만 확율적으로 벌어지기 어려운 천재지변 수준의 사건으로 벌어지는 현상이나 전체 흐름에서 일시적으로 벌어지는 현상, 혹은 인간의 욕망과 본성이 외부적 요인으로 잠시 억눌린 상황에서 현실적 경험 없이 뇌피셜로 몇몇 논리적 근거만으로 설명되는 현상을 바탕으로 자산 가치 떨어지고 세상 망할 것처럼 이야기하는데, 결국 제대로 맞추지도 못하는 사람들을 여전히 추종하는 건 글쎄... 정상적이고 이성적인 사고와 행동인진 모르겠다. 망가진 시계도 최소 하루에 두번은 시간을 맞춘다. 이들 말 믿고 그렇게 하며 살다가 계속 그냥 그렇게 사는 것도 어차피 성인인 각자의 판단과 선택이니 참견할 바는 아니지만.


이 바닥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이ㅇㅇ 대표, 표ㅇㅇ 대표, 송ㅇㅇ 작가, 엘ㅇㅇ, 서ㅇㅇ 박사, 한ㅇㅇ 교수, 이ㅇㅇ 교수, ㅇㅇ왕 김ㅇㅇ 등이 떠오르는데, 비아냥거리는 사람들 표현으로는 이들이 말하는거 반대로만 하면 된다고 말할 정도다. 나 역시 거르는 전문가들이긴 하지만, 우연히 보게 되면 보고 일부러 찾아서 이들의 이야기를 듣기도 한다. 내 생각의 균형을 잡기 위함이 그렇게 하는 이유 첫번째고, 두번째는 듣다보면 종종 내가 놓치고 있었던 현상이나 변화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똑같은 현상과 변화를 다르게 해석해서 논리 근거로 삼는 스토리라인 테크닉(?)도 가끔 배울 수 있기도 하고. 😊


그나저나 국장 주가 5,000은 슬슬 물건너 가는 분위기군.. 다시 부동산이나 미장으로 가거나 다들 코인한다고 난리나게 될 수도 있겠다. 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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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월 1일 오전 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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